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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특명, 프로를 이겨라!'
 


10월 22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펼쳐진 제1회 국무총리배 및 제8회 이창호배, 고누 대회 등 이날 벌어진 행사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 제1회 "전주 고누" 대회 개요

전주에 고누놀이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놀이로 전주에서는 유명하다. 1974년 전주시지에 의하면 중화산동 조두정 과수원 입구에서 선비들이 정자를 짓고 바위 위에 고누판을 새겨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전주문화원에서는 사료조사 중 호남제일성 2층 누각의 마루바둑에 그려진 고누판을 탁본하여 조선시대 후기 병졸들이 보초를 서면서 즐겼을 것으로 보이는 놀이판을 찾아내기도 했다.

전주에서는 고누놀이 역사는 평민에서 부터 선배들까지 다양하게 즐겼던 전통놀이로 추정하여 바둑에 원조라는 결론을 내어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번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맞춰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1회 전주 고누 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전주고누대회는 전주문화원에서 주관, 전주시, (사)한국바둑협회가 주최했다.

고누놀이 방법.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놀이도구 : 고누판, 흑백 바둑알 12개씩.

1. 각자 말 12개씩을 가지고 시작하며 1개씩 번갈아 가면서 말을 놓는다.

2. 자기의 말을 일직선으로 3개를 놓았을 경우 '아자'하고 외치며 상대의 말 1개를 떼어낼 수 있다. 떼어내 곳에는 식별이 용이한 다른 물체를 놓는다.

3. 이와 같이 교대로 말을 놓아 가면 빈곳이 모두 채워진다. 다음은 사용하는 말이 아닌 물체를 걷어내고 2회전을 시작한다.

4. 2회전이 시작되면 빈칸으로 1칸씩 이동하며 일직선으로 3개씩 만드는데 1회전과 마찬가지로 '아자'하고 외치며 상대의 말 중 1개를 골라서 떼어낼 수 있다.

5. 어느 편이든 말 2개가 남게 되면 판이 끝나고 승부가 결정.

6. 모든 말이 고누판에 다 차고 경기를 할 수 없을 시에는 상대방의 말을 2개씩 떼어 내고 경기를 다시 시작한다.


▲ '특명, 프로를 이겨라!'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이날 프로기사 다면기 행사에 대다수가 참여, 프로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 전주교육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전경 모습.



▲ '우먼 파워의 힘을 보여주마!'
이창호배 여성부는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 '고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사가 벌어지는 전주교육대학 맞은편 건물에서 제1회 '전주 고누' 대회가 벌어졌다.


▲ '아하, 이것도 바둑 못지 않게 재미있나보네요?'
대회 참가자가 고누를 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어린이들의 진지한 표정.



▲ 최규병 9단도 지도다면기 행사에 참여.



▲ '이럴 때는 이렇게 두는거야'
장수영 9단이 다면기가 끝난 후 꼬마 어린이에게 상세한 복기를 해주고 있다.



▲ '이 수는 어땠나요?' '흠, 그 수는 글쎄요?'
김효정 2단이 지도다면기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국후 감상을 나누고 있다.



▲ '미래의 이창호를 꿈꿉니다!'
이창호배 어린이부 대국 모습.
대국이 끝나고 계가를 하는 모습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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