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까지 가보는 거야.

김명완 6단이 신인왕전에서 3연승, 연승행진의 가파른 파도타기를 시작했다.

8월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3국에서 김명완 6단은 대기만성형의 기사 박성수2단을 맞아 254수만에 백으로 13집반승을 거두며 승리, 13기 신인왕전 첫 주자로 나선면서 3연승의 개가를 올렸다.

신인왕전은 입단 10년차 이하의 기사들중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연승전 형식으로 본선을 치르며 2연승이상자만이 결선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명완 6단은 특히 이 대회에서 3회나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이 대회와는 강한 인연을 보여주고 있다. 승자인 김명완 6단이 4승관문에서 만날 상대는 신예강자인 이용수 2단, 오는 23일에 대국이 예정되어 있다.



신인왕전의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3단,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