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결승 선착!   ▲ 허영호 5단(왼쪽)이 진시영 2단을 누르고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에 진출 허영호 5단이 신인왕전 결승에 진출했다. 4월 1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준결승전에서 허영호 5단이 진시영 2단을 상대로 14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 대국에서 두 대국자는 결승 진출을 의식한 듯 실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중한 초반 진행을 보였다. 중반 백이 우하귀에서 실리를 챙긴 후, 진시영 2단이 중앙의 두터움을 이용하여 백을 공격하였으나 큰 이득을 얻지 못해 결국 140수 만에 돌을 거두었다. 2001년에 입단한 허영호 5단은 현재 18승 4패로 다승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허영호 5단은 결승에서 강동윤 4단과 원성진 7단의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서울신문사와 (재)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비씨카드㈜가 후원하는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의 대회 총 규모는 1억5천만원, 우승상금은 2천만원(준우승 상금 1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