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꺾고 결선토대마련, 다음상대는 이정우!

김주호 4단이 최원용 2단의 2연승을 저지하고 결선을 진출을 향해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김 4단은 1월 8일 한국기원 본선 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4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4국에서 최 2단을 맞아 18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주호 4단은 지난해 48승13패(78.68%)의 성적을 보이며 승률3위ㆍ다승5위를 마크한 바 있는 신예강호. 한편, 박영훈 5단을 꺾고 상쾌한 스타트를 보였던 최원용 2단은 김주호 4단에게 막혀 결선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입단 만 10년차 이하의 기사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본선에서 2연승을 거둔 기사들이 결선에 진출, 토너먼트로 신인왕을 가리게 된다. 총 20명의 기사들 중 15명이 대국을 벌인 현재, 안조영 7단(6연승), 최철한 5단, 이영구 2단(이상 2연승)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있는 상태.

김주호 4단은 오는 1월 16일 이정우 4단을 상대로 결선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되며, 사이버오로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비씨카드에서 후원하고 스포츠서울21에서 주최하는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의 우승상금은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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