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15국에서 백홍석 2단은 염정훈 4단을 195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1승을 꿰찼다. 6연승가도를 달리던 송태곤 3단을 끌어내릴 만큼의 강타자인 염정훈 4단은, 이날 백홍석 2단의 야무진 실리작전에 걸려 특유의 전투력을 펼쳐보지 못하고 무력화됐다.
신인왕전 본선의 성공적인 1승 착지가 돋보인 백홍석 2단의 다음 상대는 강호 한종진 4단이며 오는 12일 맞붙을 예정이다. 이 대국은 사이버오로의 인터넷 대국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신인왕전 본선은 연승전으로 진행되며 2연승 이상자만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결선진출자는 김명완 6단, 이영구 초단, 송태곤 3단 3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