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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2연승, 신사팀 4명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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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랭킹 2위(한국 63위) 김은지 6단은 원래도 강했지만 최근 한층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은지가 2연승하면서 신사팀 대 숙녀팀의 점수 차이를 좀 더 좁혔다.
29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8국에서 숙녀팀 11번째 주자 김은지가 신사팀 8번째 주자 김찬우 6단에게 235수 만에 백으로 4집반승했다.
김찬우는 레전드리그(시니어바둑리그)에서 yes문경팀의 1지명이며 2전 2승 중인 기사다. 김찬우를 맞아 김은지는 중반 들어 반집을 다투는 5대5의 승부를 벌였지만 우하에서 실속 있는 전투를 벌이면서 승세를 탄 뒤 그대로 승리에 골인했다.
국후 김은지는 “사실 오늘은 이미 한 판(여자갑조리그)을 둔 상태여서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김은지는 “제가 다 이기면 최정 사범님이 아쉬워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후 “그래도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 두 판 정도 더 이기고 싶은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사 대 숙녀 스코어는 10-8이 되었다. 9월4일 오후 7시 벌일 19국에는 신사팀에서 백대현 9단이 출격한다. 김은지는 백대현과 지난해 초 한 차례 대결한 바 있으며(건기배 예선) 승리했다.
▲ 김찬우는 지지옥션배에서 역대 2패를 기록하게 됐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이창호, 최명훈, 백대현 /(탈락) 이정우, 한종진, 유창혁, 오규철, 강지성, 박병규, 안조영, 김찬우
[숙녀팀]
최정, 김은지 /(탈락) 김선빈, 강다정, 조혜연, 오유진, 이나경, 김미리, 김혜민, 김채영, 김경은, 조승아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기본시간 20분,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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