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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팀의 차분한 추격, 김채영 2연승
 

숙녀팀이 차분히 추격하고 있다. 여자랭킹 3위 김채영이 2연승했다.
1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0국에서 김채영 8단이 유창혁 9단에게 306수 만에 흑으로 2집반승했다.

국후 김채영은 “초·중반 중앙에 어느 정도 집을 모양을 갖췄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계속 당하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웠다. 승리를 확신한 것은 나중이었다. 하변에서 선수를 뽑고 귀에서 늘었을 때 좋아졌다고 봤다.”고 했다.

중간전적은 신사 대 숙녀 7-3이 됐다. 아직 차이가 크지만 “마음 같아서는 불리하기에 많이 연승하고 싶긴 한데, 일단 제 몫을 한 것에 만족하고 한판한판 차근차근 두겠다.”고 했다.









다음 대국인 11국은 24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사팀의 다음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이창호, 강지성, 김찬우, 최명훈, 오규철, 안조영, 백대현, 박병규 /(탈락) 이정우, 한종진, 유창혁
[숙녀팀]
최정, 김은지, 조승아, 김경은, 김채영 /(탈락) 김선빈, 강다정, 조혜연, 오유진, 이나경, 김미리, 김혜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20분, 60초 초읽기 5회씩을 준다.



▲ 젊은 날 그랜드슬램을 했고 시니어가 되어서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유창혁(사진)은 숙녀팀에게는 큰 고비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숙녀팀 김채영이 종반 끝내기에서 집중력을 발휘, 유창혁을 꺾고 2연승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