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감상
대회요강
대진표
갤러리
선수소개
바둑명품경매
바둑명품경매결과

  
김채영 4연승 질주…좁혀지는 신사-숙녀 격차
 

지난 대회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신사팀을 위기로 몰았던 김채영 8단이 다시 한번 긴 연승가도에 오르며 숙녀팀을 이끌고 있다.

2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2국에서 숙녀팀 김채영이 신사팀 강지성 9단을 맞아 296수 만에 백으로 1집반승했다.

대국은 초중반 김채영이 계속 유리한 형세였지만 중반 김채영의 실수를 틈타 강지성이 역전했다. 여전히 어려운 형세에서 중앙 전투가 승부를 가르는 키가 됐는데 강지성이 실수를 범하며 결국 김채영이 신승했다.

국후 김채영은 “바둑이 너무 길어져서 초반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기억이 잘 안날 정도다. 초반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끝내기 들어서 실수를 많이 하는 바람에 중간에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마지막까지 이겼는지도 잘 모르겠고 많이 어려웠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이어 “신사팀 선수들이 다 어려운 상대이기 때문에 누가 다음 주자로 출전하든, 요즘 (바둑) 내용도 좀 그렇고 제가 잘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채영이 4연승을 거두면서 신사 대 숙녀 스코어는 7-5가 됐다.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형국이다.



▲ 중반에 저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패한 강지성.


▲ 김채영은 “최정 9단이 최대한 많이 이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채영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신사팀에서는 박병규 9단이 출전한다. 김채영과 박병규는 지금까지 한번 공식대국(2013년)을 치렀는데 박병규가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13국은 31일 저녁 7시 진행된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이창호, 김찬우, 최명훈, 안조영, 백대현, 박병규 /(탈락) 이정우, 한종진, 유창혁, 오규철, 강지성
[숙녀팀]
최정, 김은지, 조승아, 김경은, 김채영 /(탈락) 김선빈, 강다정, 조혜연, 오유진, 이나경, 김미리, 김혜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20분, 60초 초읽기 5회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