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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정의 '여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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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백여정 양이 거침없는 4연승을 내달렸다. | | “여정 누나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전한 원강하 군이었지만 백여정 양의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녀 유망주' 백여정 양이 원강하 군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파죽지세 백여정은 소년유망주 팀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2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9국에서 소녀유망주팀 네 번째 선수 백여정이 소년유망주팀 여섯 번째 선수 원강하에게 23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대국 전 예상은 한국기원 연구생 순위에서 백여정(4조)보다 다소 앞서는 원강하(2조)의 우세를 점쳤으나 대국 양상은 확연히 달랐다. 백여정은 초반 과감하게 흑돌을 끊어가며 전투를 이끌었고, 승부처였던 중앙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끝내기에서도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녀유망주팀과 소년유망주팀의 중간전적은 6-3으로 더블스코어가 됐다. 벼랑 끝으로 몰린 소년유망주팀은 김하윤 군만을 남겨놓고 있다.
30일 열리는 10국은 5연승과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팀 우승을 결정지으려는 백여정과 반격을 노리는 김하윤의 대결로 펼쳐진다.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같은 도장(한종진 도장)에서 수학하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
▲ 이번 대회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백여정.
▲ 대국 전 원강하는 “여정 누나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말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 각 팀 선수
[소년유망주팀 (감독: 김현찬 5단)]
김하윤(12) /(탈락) 표현우(10), 김민찬(12), 박태환(12), 김동욱(12), 박종찬(13), 원강하(13)
[소녀유망주팀 (감독: 한태희 7단)]
이정은(16), 이나현(14), 백여정(16), 최서비(15) /(탈락) 이서영(14), 송유진(14), 이윤(12)
제17기 지지옥션배 아마연승대항전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소년유망주 7명과 2007년 이후 출생한 소녀유망주 7명이 대결한다. 지난기엔 소년유망주팀이 소녀유망주팀을 7-5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연승 상금도 준비돼 있어 3연승부터는 10만원씩 지급한다. 이 대회는 ㈜지지옥션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 40초 5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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