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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령, 2연승…신사vs숙녀 초반형세는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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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령 3단이 2연승을 달렸다.
2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5국에서 송혜령 3단이 22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박병규 9단이 3연승을 노래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송혜령이 빠르게 따라붙으면서 초반 양 팀 균형이 잡히고 있다.
초반 하변과 우변의 미생마를 손잡게 하며 안정에 성공한 송혜령은 중반 싸움에서 사나워졌다. 쏠쏠하게 터를 잡고 있던 좌상귀 흑을 잡더니 중원을 호령하면서 호쾌하게 승리했다.
6국은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신사팀에선 세번째 선수 서중휘 7단이 출격한다.
▲ 송혜령(왼쪽)이 신사팀 두번째 선수 강지성을 제압했다. 두 기사 간 첫 공식대국이었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ㆍ안조영ㆍ최명훈ㆍ이현욱ㆍ서중휘ㆍ양건ㆍ서무상ㆍ유창혁ㆍ한종진ㆍ조한승/(탈락)박병규ㆍ강지성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ㆍ송혜령ㆍ조혜연ㆍ김다영ㆍ김은지ㆍ조승아ㆍ김윤영/(탈락) 김은선ㆍ이슬주ㆍ김효영
만 40세 이상(1982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 각 12명이 겨루는 지지옥션배. 그동안 15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9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15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대국실)한다.
▲ 5차례 출전해 오고 있는 송혜령은 역대 지지옥션배에서 7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 41세 강지성.1999년과 2000년엔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지지옥션배엔 첫 출전이었는데, 데뷔전 승리엔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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