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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40대 서중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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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 보이는 신사팀이다.
선봉 박병규 9단이 3연승을 거두면서 초반 분위기를 띄워놨고, 세번째 선수 서중휘 7단이 파죽지세로 4연승을 달린다.
1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9국에서 서중휘가 숙녀팀 일곱번째 선수 김윤영 5단에게 20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서로 어려웠던 초반을 지나 중반엔 김윤영(흑)이 유리했는데 우변에서 패를 성급하게 거는 바람에 실점했다. 이후론 서중휘의 독무대였다. 상변에서 곤마에 맹공을 퍼부으면서 차이를 크게 벌려나갔고 안정적인 반면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서중휘의 연승으로 신사팀과 숙녀팀의 스코어는 7-2로 크게 벌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7시 열리는 10국엔 숙녀팀에서 조승아 5단이 출격한다. 두 기사는 그동안 공식대국에서 만난 적이 없다.
만 40세 이상(1982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 각 12명이 겨루는 지지옥션배. 그동안 15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9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15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대국실)한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ㆍ안조영ㆍ최명훈ㆍ이현욱ㆍ서중휘ㆍ양건ㆍ서무상ㆍ유창혁ㆍ한종진ㆍ조한승/(탈락)박병규ㆍ강지성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ㆍ김은지ㆍ조승아/(탈락) 김은선ㆍ이슬주ㆍ김효영ㆍ송혜령ㆍ조혜연ㆍ김다영ㆍ김윤영
▲ 서중휘(왼쪽)와 김윤영의 첫 공식대국이었다.
▲ 서중휘.
▲ 지난 기 3연승, 6기 때 4연승을 한 바 있어 기대를 받고 있던 김윤영은 “숙녀팀이 많이 밀리고 있어서 연승을 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임무를 다하지 못해 아쉽다.”며 “부담감은 없었는데 상대가 워낙 잘 둬서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또 “숙녀팀이 다섯 명밖에 남지 않았지만 조승아 선수가 연승을 해낸다면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질 것 같고 최정 선수가 남아 있어서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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