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의 콘셉트는 ‘소년소녀유망주 대항전’이다.
여자ㆍ시니어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던 이전 아마 연승대항전과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남ㆍ녀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승전으로 진행된다.
소년소녀유망주 대항전은 소년 대표(2009년 이후 출생자) 7명과 소녀 대표(2007년 이후 출생자) 7명이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팀 선수들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청소년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 이윤(왼쪽) “초등학교 5학년 이윤입니다. 싸움 바둑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하윤 “장수영바둑도장에서 공부하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김하윤입니다. 저는 중반이 자신 있습니다. 전투 바둑을 두겠습니다.”
▲ 신진서 선수를 존경한다는 이윤 양은 2019 크라운해태 어린이명인전 16강, 제1회 어린이바둑왕전 1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이세돌·박정환 선수를 존경한다는 김하윤 군. ‘전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를 드러냈지만 첫판에 탈락하고 말았다. 2019 크라운해태배어린이명인전에서 8강을 기록한 바 있다.
2011년생 동갑내기의 선봉대결에선 이윤 양이 승리하며 소녀유망주팀에 첫승을 안겼다.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1국에서 이윤 양은 백으로 13집 반승했다.
이윤 양은 중반 좌변에서 흑 대마를 잡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하윤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잘 따돌렸다. 26일 오후 7시엔 2국으로 이어진다. 소년유망주팀에선 홍준선 군이 두번째 선수로 나온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 연승대항전’ 소년소녀유망주 대항전 우승팀은 장학금 700만 원을, 준우승팀은 350만원을 받는다. 3연승부터는 별도의 연승상금을 받는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 40초 초읽기 5회다. 모든 대국은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 각 팀 선수 명단
[소녀유망주팀]
이정은(와일드카드)ㆍ이나경ㆍ최민서ㆍ최서비ㆍ이나현ㆍ송유진ㆍ이윤 / (탈락)
[소년유망주팀]
이주영(와일드카드)ㆍ주현우ㆍ원강하ㆍ김동욱ㆍ박태환ㆍ홍준선 / (탈락) 김하윤
한편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예선은 내달 17∼20일 펼쳐지며 본선 개막전은 6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그림1] 정석 마무리 과정에서 흑1에 백2로 받은 것을 AI는 지적했다. 끊김을 신경 쓰면서 백 모양을 정돈하려는 것이지만-
[그림2] 흑1, 3으로 오른쪽 흑 모양을 키워주게 된다는 것이 흠이라는 것이다.
[그림3] 그래서 대신 백1을 추천했다.
[그림4] 흑1의 끊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림5] 백1, 3을 활용한 뒤 백5로 한칸 뛰면 연결되어 있다. 백5로는 오른쪽을 가볍게 보고 A에 둘 수도 있다.
[그림6] 흑2로 끊는 수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림7] 1~4까지 진행한 뒤-
[그림8] 1, 3을 활용해 놓고 백5로 이으면 흑2점은 잡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