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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팀, 선두로…윤서원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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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대항전 초반에 맨 뒤로 처졌던 신예팀이 선두로 나섰다.
신예팀 세 번째 주자 윤서원 2단이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이 나온 것도 신사·숙녀·신예 세 팀 중 가장 먼저다.
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7국에서 윤서원(18)은 신사팀 세 번째 주자 이용찬(44) 8단에게 283수 만에 백으로 1집반승했다.
윤서원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용찬은 서두를 것 없다는 듯한 태도로 유유히 행마했다. 그런 가운데 형세는 팽팽했는데, 우변에서 윤서원이 공격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이용찬은 여전히 서두르지 않다가 중반 말미 우하에서 살아낸 뒤 역전 흐름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신사팀의 승리가 보이는 듯했는데 끝내기에서 윤서원이 다시 힘을 냈다. 결국 윤서원이 1집반을 남겼다.
[7국] 이용찬-윤서원(승). 두 기사의 첫 공식대국이었다.
국후 윤서원은 “초반에 우변에서 패 해소했을 때는 흑이 많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하변에서 백이 날일자로 왔을 때 많이 당황해서 역전 당했다. 끝내기에서 잘 되어서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연승을 달성한 데 대해선 “3연승 해서 정말 기분 좋다. 김승진 주장이 나에게 ‘긴장하지 말라’며 많이 다독여줘서 잘 할 수 있었다”며 “8국까지 이기는 게 목표다”라고 했다.
이어지는 8국은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인다. 숙녀팀의 김경은 5단이 나온다. 두 기사의 첫 공식대국이다.
[각 팀 선수]
신사팀 | 목진석, 박영훈, 박진솔, 백홍석, 안조영, 이창호, 한종진 / (탈락) 김영삼(1승), 유창혁(1승), 이용찬
숙녀팀 | 김경은, 김은지, 김채영, 박소율, 스미레, 오유진, 조승아, 최 정 / (탈락) , 정유진(2승), 조혜연
신예팀 | 김승구, 김승진, 김하윤, 이민석, 이주영, 최민서, 한주영, 윤서원(3승) / (탈락) 최승철, 정준우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본선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시간적립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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