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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김하윤, 박소율 꺾고 지지옥션배 신예팀에 1승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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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로, 이번 지지옥션배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 김하윤 3단이 신예팀에 승리를 추가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11국에서 신예팀 네 번째 주자 김하윤 3단이 숙녀팀 네 번째 주자 박소율(22) 4단에게 19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이전에 김하윤을 상대로 2전 2패한 기억이 있는 박소율이 중반을 지배했지만 중반 말미에 김하윤이 우변 박소율 진영에서 수를 내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수를 낸 것 자체로는 분위기를 바꾸는 데 영향을 줄 수 없었지만 이 부근에서 만들어진 형태가 나중에 박소율 대마에 대해 생사를 묻는 공격을 할 때 큰 역할을 했다.
결국 김하윤은 패를 냈고, 대마를 잡거나 큰 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팻감이 많이 모자란 박소율은 패배 의사를 밝혔다.
[11국] 김하윤(승)-박소율.
▲ 김하윤.
대국을 끝낸 후 김하윤은 “신예 팀 대표로 뽑혔을 때 기뻤다. 신예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겠다. (윤서원 2단처럼) 4연승 정도는 하고 싶다”고 했다.
이로써 신사·숙녀·신예는 3승-3승-5승의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23일 오후 7시에는 12국을 진행하며, 신사팀에서 이창호 9단이 등판한다. 이창호와 김하윤은 이번이 첫 공식대국이다.
[각 팀 선수]
신사팀 | 목진석, 박영훈, 박진솔, 백홍석, 한종진, 이창호 / (탈락) 김영삼(1승), 유창혁(1승), 이용찬, 안조영(1승)
숙녀팀 | 김은지, 김채영, 스미레, 오유진, 조승아, 최 정 / (탈락) 정유진(2승), 조혜연, 김경은, 박소율(1승)
신예팀 | 김승구, 김승진, 이민석, 이주영, 최민서, 한주영, 김하윤(1승) / (탈락) 최승철, 정준우, 윤서원(4승)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본선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시간적립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 박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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