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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팀이 신뢰하는 한종진, 조혜연 3연승 저지
 

한종진 9단은 신사팀을 든든하게 하는 존재다.

13기(2019년)엔 이영주·오정아·김혜민·박지은·김채영을 차례로 꺾으며 5연승을 거둬 신사팀이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14기엔 4연승을 달리고 있던 박지연을 멈춰 세웠다.

이번엔 조혜연 9단의 3연승을 저지했다. 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9국에서 신사팀 여섯번째 선수 한종진은 숙녀팀 네번째 선수 조혜연에게 20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한종진은 대국하는 내내 집이 풍성했다. 조혜연은 하변 패를 이용해 집 차이를 좁혀봤지만 백(한종진)에게 결정타를 날리진 못했다. 마지막엔 조혜연이 우변에서 한종진의 대마를 노려봤지만 한종진이 거뜬하게 살아내면서 마무리했다.

▲ 한종진(왼쪽)은 조혜연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게 됐다.


▲ 한종진.


스코어는 숙녀팀이 5-4의 간발의 차로 신사팀을 앞서고 있지만 한종진이 충분히 연승을 쌓을 만한 선수이기에 숙녀팀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오후7시) 10국엔 숙녀팀에서 이영주 3단이 등판한다. 두 기사는 지지옥션배에서만 두 번 겨뤘으며 전적은 1승1패다.





▲ 조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