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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조혜연 이어 이영주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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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9단이 2연승을 달렸다.
2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10국에서 신사팀 여섯번째 선수 한종진은 숙녀팀 다섯번째 선수 이영주 3단에게 19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좌변에서 중앙까지 상당히 큰 모양을 만들며 앞섰던 한종진은 복잡했던 우상 전투에서 타개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이후로도 탄탄한 마무리로 이영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종진은 지난기 지지옥션배에서 박지연의 5연승을 저지했지만 곧바로 다음 판에서 지며 연승을 해내진 못했는데 한종진을 탈락시킨 선수가 이영주였다. 이번엔 한종진이 이영주를 연승제물로 삼으며 설욕했다.
▲ 한종진.
▲ 지난기 한종진을 막아선 이영주는 이번에는 막지 못했다.
신사팀과 숙녀팀 스코어는 5-5가 됐다. 이어지는 11국은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숙녀팀 다음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유창혁ㆍ이창호ㆍ최명훈(이상 시드), 차민수ㆍ김수장ㆍ최규병ㆍ김동면ㆍ안조영ㆍ한종진ㆍ김승준ㆍ서무상(이상 예선통과), 이성재(후원사 시드)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이상 시드), 조승아ㆍ오정아ㆍ유주현ㆍ김윤영ㆍ조혜연ㆍ강다정ㆍ이영주ㆍ박지은(이상 예선통과), 허서현(후원사 시드)
▲ 한종진(승)-이영주. 상대전적에서 한종진이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지지옥션배는 만 40세 이상(1981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12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그동안 14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8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는 아마신사팀이 아마숙녀팀에 7-4로 승리하며 4연속이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15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된 아마연승대항전은 4ㆍ7ㆍ10ㆍ12∼15기를 아마신사팀이, 5∼6ㆍ8∼9ㆍ11기를 아마숙녀팀이 우승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지난해까지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각각 4연승씩을 거둔 박지연 5단과 이민진 8단의 활약으로 숙녀팀이 12-8로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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