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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안조영
16국에서 박지은 꺾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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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박지은도 넘어갔다. 안조영은 5연승. 이제 신사팀과 숙녀팀 남은 선수는 네 명으로 동수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6국이 9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안조영 9단이 박지은 9단을 상대로 233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국후 안조영은 "아무리 이겨도 (신사팀이) 유리하지 않은 느낌이다. 내 몫은 충분히 했지만, 또 욕심이 생긴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신사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지은은 중반 우상귀에서 역전찬스가 몇 번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안조영은 우세를 잡은 후엔 두터운 반면 운영으로 중앙을 제압하며 승기를 굳혔다.
안조영은 종종 리그 감독이나 지도자에 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오직 바둑 외길을 걷고 있다. 국후 "제가 잘하는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 이제 인공지능에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시대다. 더욱 그만둘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 출전 선수
신사팀: 안조영 · 이성재 · 유창혁 · 이창호/ 탈락: 김영삼 · 김수장 · 백대현 · 이상훈 · 안관욱 · 한종진 · 김동엽 · 김종수
숙녀팀: 이민진 · 김채영 · 오유진 · 최 정 / 탈락: 김수진 · 박지연 · 이영주 · 김미리 · 오정아 · 조승아 · 김혜민 · 박지은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정상에 올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 바둑퀸 박지은도 무너졌다.
▲ 반상을 매섭게 노려보는 안조영.신사팀의 든든한 보루다.
▲ 본선 17국은 다음 주 월요일 열린다. 숙녀팀에선 이민진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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