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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이 왔다! 긴장하는 숙녀팀
박지연 막고, 25일 이영주 3단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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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이 막았다! 연승 불길을 끈 신사팀. 반격의 장, 최전선에 한종진이 섰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7국이 8월 24일 저녁 7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신사팀 한종진 9단이 283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숙녀팀 박지연 5단은 4연승에서 멈췄다.
국후 한종진 선수는 "바둑이 너무 어려워 부담감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마지막엔 뭘 두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중반에 괜찮았던 흐름이었는데 나중에 역전된 것 같다.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 AI그래프는 중반까지 서로 팽팽한 형세였다고 평가한다. 후반은 박지연이 승부수를 던지며 그래프에 부침이 있었지만, 계속 흑이 유리했던 형세다.
▲ 지난 13기 대회에서 한종진은 이영주, 오정아, 김혜민, 박지은, 김채영까지 꺾고 5연승을 거뒀다. 제자 오유진에게 막혔지만, 신사팀 우승의 주역이었다.
승자 인터뷰에서 한종진은 "작년에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첫판부터 지면 그때 연승이 쑥스러워진다. 우선 한판만 이기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이제부터는 편하게 둘 수 있겠다."라는 감상이었다.
다음 8국에 출전하는 숙녀팀 선수는 이영주 3단 이다. 이영주 선수는 지난 대회 본선 12국에서 한종진 선수에게 패했었다. 설욕의 의미를 더한 한판이 될 수 있다. 이 대국은 25일 오후 7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출전 선수
신사팀: 한종진 · 안조영 · 김동엽 · 김종수 · 이성재 · 유창혁 · 이창호/ 탈락: 김영삼 · 김수장 · 백대현 · 이상훈 · 안관욱
숙녀팀: 이영주 · 이민진 · 박지은 · 김미리 · 김혜민 · 조승아 · 오정아 · 김채영 · 오유진 · 최 정 / 탈락: 김수진 · 박지연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정상에 올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 5연승까지 가진 못했다. 하지만 대회초반 기선제압에 큰 역할을 한 박지연 선수.
▲ 지난 대회 5연승의 주인공. 올해 기록을 넘어설까?
▲ 초반 형세는 팽팽했다. 중반 이후 승기를 잡은 흑이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 승자 인터뷰 중인 한종진. 감독 겸 주장 이성재 9단이 택한 소방수였다. 신사팀은 다시 반격이다. 한종진이 최전선에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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