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럽게 2연승. 숙녀팀 김미리, 다시 승전보
8일 저녁, 안조영과 대결
|
| |
김미리가 부드럽게 이기며 2연승을 신고했다. 오랜만에 나온 연승이다. 침착한 승부호흡과 견실한 반면 운영이 돋보였던 대국이었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1국이 9월 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미리 4단이 김종수 9단을 상대로 22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숙녀팀은 8-3으로 앞섰다.
김미리 선수는 "팀을 위해서 한 판만 더 이기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혹시 지더라도 다음 선수가 준비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초반부터 계속 괜찮다고 생각했다. 잡았던 돌이 살아가면서는 약간 당황했지만, 중앙을 지키면서 다시 바둑이 편해졌다."라고 총평했다.
▲ 버팀목으로 여겼던 김종수 선수가 무너졌다. 국후 "좋은 줄 알았다."라며 중반까지 낙관했다고 말했다.
다음 12국에 출전하는 신사팀 선수는 안조영 9단이다. 김미리 선수도 "다음에 안조영 사범님 나온다고 들었다. 승부는 항상 5 대 5죠. 한판은 더 이기고 싶다."라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이 대국은 9월 8일 오후 7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출전 선수
신사팀: 안조영 · 이성재 · 유창혁 · 이창호/ 탈락: 김영삼 · 김수장 · 백대현 · 이상훈 · 안관욱 · 한종진 · 김동엽 · 김종수
숙녀팀: 김미리 · 이민진 · 박지은 · 김혜민 · 조승아 · 오정아 · 김채영 · 오유진 · 최 정 / 탈락: 김수진 · 박지연 · 이영주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정상에 올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 신사팀 버팀목으로 여겼던 김종수 9단도 무너졌다. .
▲ 승자 인터뷰 중인 김미리 4단. 다음 안조영 선수와 대결을 앞두고 "승부는 언제나 5대5"라고 외쳤다.
▲ 제14기 지지옥션배 11국 종국장면. 다음 12국은 8일 저녁 7시부터 이어진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