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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팀으로 완전히 돌아선 분위기, 안조영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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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난 기 일찌감치 신사팀이 우승하는 바람에 이번 기 데뷔전을 치렀고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안조영 9단이다. 그는 위기에 빠졌던 신사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 | 신사팀이 숙녀팀을 놀랍도록 추격하고 있다. 안조영 9단 덕분이다.
안조영이 4연승에 성공했다. 2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15국에서 신사팀 9번째 선수 안조영은 숙녀팀 7번째 선수 김혜민 9단을 131수 만에 흑불계로 돌려세웠다. 김미리를 꺾은 데 이어 오정아, 조승아, 김혜민(이 세명은 여자리그 1지명들이다)까지 차례차례 격파했다. 숙녀팀이 저만치 앞선 던 것 같은데, 어느새 중간 점수는 숙녀 대 신사 8-7로 엇비슷해졌다.
점점 더 안정적인 승리를 얻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안조영이다. 김혜민과의 대국에선 중반 패공방을 거치며 승기를 잡은 뒤 거세게 몰아붙여서 끝내 좌상 장면에서 대마까지 잡으면서 완승했다. 한번도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안조영은 “많이 이겼긴 하지만 신사팀이 불리하다. 제몫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바둑은) 상변에서 난전이 일어나 판단도 안 되고 어려운 싸움이었는데, 중간에 꽃놀이패가 나고 중앙이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호각지세였을 것이다.”라고 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많이 부담이 되었는데, 충분히 연승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는 건 있는 것 같다. 다음 상대 박지은 9단은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두겠다.”고 했다.
안조영과 박지은이 벌이는 16국은 22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상대전적에선 안조영이 3승무패로 앞서고 있다. 두 기사는 2008년 이후로는 대국한 바 없다.
▲ 김혜민은 지지옥션배에서 1승9패를 기록하고 있다.
▣ 출전 선수
신사팀: 안조영 · 이성재 · 유창혁 · 이창호/ 탈락: 김영삼 · 김수장 · 백대현 · 이상훈 · 안관욱 · 한종진 · 김동엽 · 김종수
숙녀팀: 이민진 · 박지은 · 김채영 · 오유진 · 최 정 / 탈락: 김수진 · 박지연 · 이영주·김미리· 오정아· 조승아· 김혜민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정상에 올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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