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중 4연승으로 아마신사팀 우승에 화룡점정
|
| |
지지옥션배 아마추어 연승바둑대항전이 아마신사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대구의 강호 박강수가 3연승하고 전직프로 김희중 아마가 4연승하면서 아마신사팀은 종합전적 7-3으로 아마숙녀팀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숙녀팀 마지막선수 조은진을 맞아서도 김희중은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2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제10국에서 268수 만에 백8.5집승했다.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이면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애초에 아마신사팀 전력이 좀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데 대해서 한철균 해설자는 “그래서 박강수 선수가 승승장구할 때 아마숙녀팀이 분발해야 하는 시기라고 봤다. 아마숙녀팀이 권토중래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마신사팀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은 김희중은 “ 조은진 선수가 네명 이기긴 벅차다고 보고 올해는 이렇게 끝내고 내년에 보자는 심정으로 양보한 것 같다.” 고 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기다리던 맹장들로 부터, TV 출연 기회를 뺏겼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힘 안 들이고 우승팀에 속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말로만 그렇게들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아마연승전은 4 · 7 · 10 · 12 · 13 · 14 기에 신사팀이 우승했고 5 · 6 · 8 · 9 · 11기에 숙녀팀이 우승했다.
▣ 아마대항전 출전 선수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 · 김희중 · 권병훈(주최측시드) · 김세현 /(탈락)김정우 · 박강수 · 이용만
숙녀팀
/(탈락)김지수· 고미소(주최측시드)· 김현아·이루비· 권가양·박예원(랭킹시드)·조은진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는 대회다. 4기 대회부터 아마대항전을 병행해왔다.
우승상금은 1,500만 원.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5회를 준다. 8월부터 12대12로 대결하는 프로 연승전이 이어진다.
▲ 흑번이 되셨군요.
▲ 특유의 빠른 판단으로 거침없이 초반을 전개하는 김희중.
▲ 아마숙녀팀 마지막 선수였던 조은진.
▲ 초반은 조은진이 우세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