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로 첫 승! 신사팀 승리 시동
22일 김지수 꺾은 '신사팀' 박강수. 23일 고미소와 대결
|
| |
숙녀가 먼저 1승, 신사도 이내 1승으로 따라잡았다. 2국에선 박강수 선수가 마지막까지 강공을 멈추지 않았다. 화끈한 승리였다.
6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2국에서 박강수 선수가 김지수 선수를 상대로 24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우하귀에서 복잡한 AI 정석이 나왔지만, 형세는 중반까지 팽팽했다. 좌변 백돌에 대한 공격에서 흑이 강수 연발하며 와일드하게 판세를 휘어잡았다. AI 흑승률이 쭉 올라가 90%를 찍었다.
지난 1국 끝내기에서 97% 승률을 뒤집었던 김지수는 이번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우변에서 패를 만들며 계속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박강수 선수도 더 강하게 맞받아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 초반에 평온했던 반상. 중반부터 종반까지 폭풍우가 몰아쳤다.
강펀치를 휘둘러 승리한 박강수 선수는 국후 "흑을 잡으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투로 이끌 생각이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바둑이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바로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갔다가 23일 오후 다시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다. 화요일엔 숙녀팀에서 '19세 막내' 고미소 선수가 출전한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는 대회다. 4기 대회부터 아마대항전을 병행해왔다. 아마연승전은 4 · 7 · 10 · 12 · 13기에는 신사팀이 우승했고 5 · 6 · 8 · 9 · 11기에 숙녀팀이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500만 원.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5회를 준다. 7대7로 맞붙는 아마 연승전을 마치면 12대12로 대결하는 프로 연승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 출전 선수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 · 김희중 · 박강수 · 이용만 · 권병훈(주최측시드) · 김세현 /(탈락)김정우
숙녀팀
박예원(랭킹시드) · 이루비 · 고미소(주최측시드) · 김현아 · 조은진 · 권가양 /(탈락)김지수
▲ 숙녀팀 김지수 선수는 연승맛(?)을 못 보고 링에서 내려왔다.
▲ 저녁 7시에 시작하는 반상의 월화드라마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은 7 대 7 대결이다.
▲ 박강수 선수는" 힘들어도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 전승이 목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