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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국만 남았다’ 김은지, 최명훈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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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22국에서 숙녀팀 마지막 주자 김은지 9단이 신사팀 11번째 주자 최명훈 9단을 맞아 294수 만에 흑으로 14집반승했다.
좌상 대사백변으로 시작했다. 김은지는 난해한 중앙전이 이어지면서 중반 내내 난해했다. 후반으로 들어갈 땐 최명훈이 조금 앞서고 있었으나 끝내지는 못했다. 김은지가 사력을 다해 따라붙었다. 결국 역전됐다.
대국을 마친 후 김은지는 “사실 (지난주 펼친) 오청원배 통합예선 마지막 대국 때 감기가 심하게 걸려 있었다. 오늘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초반은, 연구해 놓은 모양이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전에 둔 적이 있던 내용이라 잘 두어 나갈 수 있었다. 초반은 그래도 잘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하변에서 바꿔치기 되고 나서는 계속 어려웠다”고 했다.
이제 신사팀도 한 명, 숙녀팀도 한 명 남았다. 3일에 오후 7시에는 최종국을 펼친다. 신사팀에서는 목진석 9단이 출격한다. 김은지는 “목진석 사범님이 남아 있어 그렇게 기쁘지 않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국으로, 상대전적은 1승1패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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