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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큰 산을 넘다
이창호에게 승리하며 3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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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이 3연승에 성공했다. 백대현, 최명훈, 이창호를 차례로 이기고 얻은 값진 연승이다.
쉬운 판이 없었다. 오유진이 3판 모두 불리한 바둑을 역전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오유진의 활약으로 신사팀엔 단 두 명의 선수가 남았다. 3연승에 성공해 끝 순번으로 물러난 이성재와,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에 오른 서봉수다.
9월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7국에서 오유진이 200수 끝에 이창호에게 백불계승했다.
오유진은 "지지옥션배에서 3연승은 처음이다. 불리한 대국을 역전하며 연승에 성공해 더 기분이 좋다."라며 "중반까지는 불리했는데 중앙에 흑 집을 부수면서 역전에 성공 한 것 같다."라는 국후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지지옥션배에서도 승점을 거두지 못한 이창호는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자 기사들이 많이 강해졌다."라며 뒤에 남은 신사팀 선수들이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는 국후 소감을 전했다.
3연승에 성공한 오유진은 마지막 순번으로 물러난다. 숙녀팀의 다음 선수는 조혜연이다. 신사팀에서는 이성재가 출전한다.
▲ "많은 준비를 했지만...최근 여자 선수들 실력이 강해졌다."(이창호)
▲ "어려운 바둑들을 역전하며 거둔 연승이라 더욱 기쁘다."(오유진)
<신사팀>
서봉수ㆍ이성재(3연승 후 대기중) / 김동면ㆍ안관욱ㆍ강만우ㆍ김종준ㆍ정대상ㆍ최규병ㆍ윤현석ㆍ백대현(선발전 통과)ㆍ최명훈(랭킹시드) ㆍ이창호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랭킹시드)ㆍ도은교(후원사시드, 3연승 후 대기중)ㆍ조혜연 / 허서현ㆍ장혜령ㆍ이유진(선발전통과)ㆍ강다정ㆍ송혜령ㆍ김신영ㆍ김혜민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200만 원이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지난 11년 동안 신사팀이 5회 우승(2ㆍ3ㆍ5ㆍ7ㆍ10기 ), 숙녀팀이 6회 우승(1ㆍ4ㆍ6ㆍ8ㆍ9ㆍ11기)우승을 기록했다.
▲ 숙녀팀의 다음 순번인 조혜연이 국후 검토에 참여했다.
▲ 오유진.
▲ 이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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