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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2연승! 신사와숙녀, 좁혀진 간극
숙녀팀 김수영vs신사팀 조민수·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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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11국에서 아마숙녀팀 선수 김수영이 아마신사팀 선수 김희중에게 250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숙녀팀 주장 김수영이 최호철과 김희중에게 차례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신사vs숙녀의 격돌은 당초 1대4의 승부에서 1대2로 좁혀졌다.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ㆍ김정우(후원사시드)김희중ㆍ최호철ㆍ이철주ㆍ이학용ㆍ박윤서
[숙녀팀]
김수영(랭킹시드) 김이슬ㆍ김지수ㆍ조은진ㆍ강경낭(후원사시드)ㆍ홍준리ㆍ전유진
▲ 여자아마추어 랭킹1위.
대국이 종료된 뒤 바둑TV 한철균 해설자는 대국에 패한 김희중에게, 대국 중 바둑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아빠미소'를 지은 까닭을 물었다. 김희중은 "김수영에게 한두번 진 것도 아니고(웃음),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희중은 "뒤에 남은 신사팀 선수들이 알아서 잘하겠지만, 혹시 지더라도 (이런 대회를 했다는 자체가)좋죠 뭐."라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승자 김수영은 "마지막에 좌변에서 흑돌을 잡았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압구정 기원에 나가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라고 근황을 말했다.
2일 신사팀에서는 조민수 선수가 출격해 김수영과 12국을 펼친다. 사이버오로가 실시간 중계한다.
신사팀에는 주장 조민수, 3연승에 성공한 김정우가 남았다.
▲ 김수영은 명지대바둑학과를 졸업했다.
▲ 김수영이 2연승에 성공하자 숙녀팀의 분위기도 살아났다.
▲ "승부에 관계없이 이런 대회 자체가 기쁘다."라고 말한 김희중.
▲ 김희중은 패했지만 신사팀엔 아직도 조민수와 김정우가 남아있어 수적으로 우세하다.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아마 연승대항전은 21일 개막전 이후 7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전 대국을 중계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올 3월 입단한 도은교 선수가 최종전에서 조민수 선수를 물리치고 숙녀팀의 다섯 번째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4기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항전을 프로 대항전과 병행했다. 지금까지 아마 숙녀팀이 5번(5ㆍ6ㆍ8ㆍ9ㆍ11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아마 신사팀은 3번(4ㆍ7ㆍ10기) 우승했다.
한편 남녀 각 12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6월 21, 22일 이틀동안 예선 3회전으로 본선 출전 선수들을 선발했다. 본선은 7월10일 경주시 지지호텔에서 시작한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김수영-김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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