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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가 끝냈다
김수영 꺾으며 아마신사팀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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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조민수, 김수영에게 승리하며 신사팀 승리 확정
2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12국에서 아마신사팀 선수 조민수가 아마숙녀팀 선수 김수영에게 285수 끝에 흑 1.5집승을 거두고 신사팀 우승을 확정했다.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ㆍ김정우(후원사시드)김희중ㆍ최호철ㆍ이철주ㆍ이학용ㆍ박윤서
[숙녀팀]
김수영(랭킹시드)ㆍ 김이슬ㆍ김지수ㆍ조은진ㆍ강경낭(후원사시드)ㆍ홍준리ㆍ전유진
▲ 신사팀 주장 조민수. 막판 스퍼트를 내내며 2연승으로 치고 올라오던 김수영의 무서운 추격을 물리치고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후 조민수는 "신사팀이 승리해서 기쁘지만, 바둑 한판을 두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내년에는 참가 여부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조민수는 인터뷰까지 모두 종료된 후, 대국장 밖에서 마주친 숙녀팀 선수에게 "어째 미안하다."라며 숙녀팀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시작부터 신사팀이 줄곧 앞서나갔다. 김정우가 3연승을 달렸고, 박윤서와 이철주, 최호철도 차곡차곡 1승씩을 보탰다. 숙녀팀의 주장 김수영이 2연승을 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신사팀 주장 조민수가 숙녀팀 추격의 불씨를 꺼버렸다.
▲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좋은 결실을 보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 설욕하겠다"(김수영).
김수영은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좋은 결실을 보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 설욕하겠다."라는 대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다혜 캐스터의 "오랜 기간 아마추어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프로 입단을 고려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직장 생활에 만족한다. 아마추어에게 대국의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해 프로 입단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신사팀이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 승리하며, 지금까지 총 아마 숙녀팀이 5번(5ㆍ6ㆍ8ㆍ9ㆍ11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아마 신사팀은 4번(4ㆍ7ㆍ10ㆍ12기) 우승했다.
지지옥션배는 4기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항전을 프로 대항전과 병행했다.
한편 남녀 각 12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6월 21, 22일 이틀동안 예선 3회전으로 본선 출전 선수들을 선발했다. 본선은 7월10일 경주시 지지호텔에서 시작한다.
개막전에서는 도은교와 안관욱이 맞붙는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피할 수 없는 맞대결. 양팀의 주장이 맞붙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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