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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은지, 오늘도 빛났다
김정우 상대로 지지옥션배 이벤트 대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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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번외편 이벤트대국
김은지, 신사팀 3연승 거둔 김정우 상대로 승리
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번외편으로 펼쳐진 이벤트대국에서 김은지가 김정우에게 154수 끝에 백불계승했다.
김은지는 3년전 공중파 방송에서 바둑영재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김은지는 2018년 1월 제3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김경은· 조승아 프로를 꺾은데 이어 4월에는 제1회 BnBK배 여자아마 연승최강전과 하림배 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했다.
뿐만이 아니다. 100여 명이 출전한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으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출전권도 따냈다.
▲ 2018 삼성화재 바둑꿈나무에 오른 김은지는 "빨리 프로 입단해서 세계여자바둑 일인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 11세 김은지와 신사 김정우. 대국장에 30분 전부터 도착한 김정우는 상대가 어려 부담스럽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 한판의 바둑인데 상대가 누구라고 떨고 말고 할 게 있겠는가."라고 대답했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이 최종국까지 가기 전 신사팀의 승리로 끝나자 주최측이 바둑팬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벤트대국을 준비했다. 바둑영재 김은지가 숙녀팀 이벤트대국 선수로 뽑혔고, 3연승을 거둬 순번이 맨 뒤로 밀려났던 김정우가 신사팀 대표로 나섰다.
과연 김은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지옥션배 이벤트대국을 지켜봤다. 두 대국자는 각자 제한시간 15분에 40초 5회 초읽기로 맞붙었다.
숙녀팀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당당하게 무대 뒤로 퇴장했던 김정우였지만, 11세 김은지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이로써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의 본 게임은 신사팀의 승리로, 이벤트대국은 숙녀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김정우와 김은지의 빠른 착수로 대국 시작 후 5분만에 많은 수순이 진행됐다.
사이버오로는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대국을 생중계한다. 또한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기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남녀 각 12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6월 21, 22일 이틀동안 예선 3회전으로 본선 출전 선수들을 선발했다. 본선은 7월10일 경주시 지지호텔에서 시작한다.
개막전에서는 도은교와 안관욱이 맞붙는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조은진·김지수·강경낭을 상대로 3연승 후 아름다운 퇴장을 했던 김정우.
▲ 반짝반짝 김은지가 지지옥션배에서 빛났다. 본게임에서 패한 숙녀팀에게 위로가 된 김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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