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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면의 재발견
허서현 이어 장혜령까지 꺾으며 신사팀에 2승 선사
 

“여자기사들의 바둑을 챙겨보는 편인데, 무척 강한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초반은 생소한 변화가 나와서 너무 금방 끝나는 것(지는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럭저럭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중반에 장혜령 선수에게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 (김동면)

“김동면 사범님이 초반에 한칸높은협공을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대비했는데, 그 변화 뒤 하변 공방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장혜령)

“그만 웃고 말았다. 내 바둑을 다 보다니... 요즘 여자기사들이 워낙 세서 내 바둑을 볼 필요도 없는데...” (김동면)

“저는 탈락했지만 숙녀팀 남은 선수들이 정말 강하다. 뒤에서 응원하겠다.”(장혜령)

김동면의 2연승으로 신사와 숙녀의 대결은 팽팽해지고 있다. 2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연 제12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5국에서 신사팀 4번째 선수 김동면 9단이 숙녀팀 3번째 선수 장혜령 초단을 261수 만에 흑불계로 꺾었다.

3연승을 바라보고 있는 김동면은 “실력 강한 여자기사들과 다시 대국할 기회가 다시 올 것 같지 않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그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백성호 9단은 "김동면 9단과는 오랜 친구인데, 이렇게 잘 두는 줄 몰랐다. 다시 봤다."면서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상대로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동면의 2연승으로 신사와 숙녀의 대결은 팽팽해지고 있다. 2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연 제12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5국에서 신사팀 4번째 선수 김동면 9단이 숙녀팀 3번째 선수 장혜령 초단을 261수 만에 흑불계로 꺾었다. 30일 열릴 6국에 나올 숙녀팀 다음 선수는 이유진 초단이다. 두 기사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정대상ㆍ김동면ㆍ윤현석ㆍ이성재ㆍ백대현(선발전 통과)
이창호ㆍ서봉수ㆍ최명훈(랭킹시드) 최규병(후원사시드) / 안관욱ㆍ강만우ㆍ김종준

<숙녀팀>
조혜연ㆍ김혜민ㆍ강다정ㆍ이유진ㆍ송혜령ㆍ김신영(선발전 통과)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랭킹시드) 도은교(후원사시드) /허서현ㆍ장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