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카드들의 대격전…김정우 3연승
김정우 4국서 강경낭 꺾어, 다음 5국은 규정에 따라 다른 선수 등판
|
| |
아마신사팀 와일드카드 김정우가 3연승을 달렸다.
숙녀팀 와일드카드 강경낭과의 전투과 불꽃 튀었다. 패와 바꿔치기가 세차게 일어난 뒤엔 김정우가 대마를 잡고 항서를 받아냈다.
6월4일 오후 7시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4국에서 아마시니어 2번째 선수 김정우가 아마숙녀팀 3번째 선수 강경낭을 176수 만에 백불계로 꺾었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3연승을 거둔 선수는 그 다음판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를 교체했다가 팀원이 모두 패배해 떨어지고 나면 다시 출전해 연승을 노릴 수 있다. 이에 따라 5일 열리는 5국에선 김정우가 아닌 다른 박윤서 선수가 출전한다. 아마숙녀팀에선 홍준리가 출격한다.
김정우는 국후 "강경낭 선수에게는 그동안 상대전적에서 2패를 당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승리했다."면서 "아마신사팀 남은 선수들이 워낙 막강해서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비록 졌지만 인상 깊은 내용의 대국을 펼쳤던 강경낭은 바둑사이트 사이버오로의 기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강경낭은 "응원해준 바둑기자들에게 감사한다. 바둑에서 졌지만 식사를 사겠다."고 말했다.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ㆍ최호철ㆍ이철주ㆍ박윤서ㆍ김희중ㆍ김정우(후원사시드)ㆍ이학용
[숙녀팀]
김수영(랭킹시드)ㆍ전유진ㆍ김이슬ㆍ홍준리 ㆍ김지수ㆍ조은진ㆍ강경낭(후원사시드)
▲ 대국이 시작되기 전 양 선수가 대화하며 긴장을 풀고 있다.
▲ 돌을 가렸다.
▲ 긴장감이 감도는 초반.
▲ 끝내기 책을 저술한 바 있는 김정우.
▲ 뛰어난 대세관으로 판을 리드했다.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아마 연승대항전은 21일 개막전 이후 7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전 대국을 중계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올 3월 입단한 도은교 선수가 최종전에서 조민수 선수를 물리치고 숙녀팀의 다섯 번째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4기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항전을 프로 대항전과 병행했다. 지금까지 아마 숙녀팀이 5번(5ㆍ6ㆍ8ㆍ9ㆍ11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아마 신사팀은 3번(4ㆍ7ㆍ10기) 우승했다.
한편 남녀 각 12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6월 21, 22일 이틀동안 예선 3회전으로 본선 출전 선수들을 선발하며 7월10일 경주시 지지호텔에서 개막한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아마강자 강경낭은 사이버오로의 기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 수읽기에 몰입하는 강경낭. 강경낭은 국후 "초반에 낙관했다."고 감상을 말했다.
▲ 알파고 등장 이후 종종 나타나는 정석변화.
▲ 강경낭은 여러 차례 스튜디오 대국을 펼친 바 있지만 생중계는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제 기량을 한껏 발휘하지 못했다.
▲ 검토실엔 아마신사팀과 아마숙녀팀 그리고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