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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진 조한승 타임, 이제 남은 숙녀는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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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담당해오던 조한승이 이번에 중반에 나왔다. 결과는 좋게 흐르고 있다. 3연승을 거두며 신사팀의 사기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6국에서 조한승 9단이 이나경 2단에게 16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렸다.
조한승은 능란한 전투 실력으로 곳곳에서 곤마를 쫓았다. 결국 상변에서 큼지막한 대마를 잡으며 승리했다. 국후 조한승은 “초반 전투가 시작될 때는 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중반에 흑이 상변과 좌변에서 후수로 살게 돼서 백한테 주도권이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중계진이 ‘연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확률’을 조심스럽게 묻자 “20~30퍼센트 정도 될 것 같다. (남은) 두 선수가 모두 잘두고 상대전적도 제가 좋지 않다.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16국] 조한승(승)-이나경. 두 기사의 첫 공식대국이었다.
▲ 조한승은 역대 지지옥션배에서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숙녀팀은 2명 남았다.
5일 오후 7시 17국에는 여자랭킹 3위 오유진 9단이 출전한다. 조한승은 “오유진 선수는 원래도 잘 두지만 최근에 더 실력이 강해진 것 같다.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두겠다”고 했다. 상대전적은 2승 2패. 마지막 승리는 2022년 조한승이 했다. 김은지 9단과의 상대전적은 김은지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만 40세(1985년생) 이상 남자기사(랭킹 30위 이내 출전 제한)와 전 연령 여자기사가 팀을 이뤄 12대12로 벌이는 연승대항전이다.
이 대회의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 시스템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제19기 지지옥션배는 매주 월ㆍ화 저녁 7시,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 이나경은 역대 지지옥션배에서 2패째를 기록했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목진석ㆍ최명훈ㆍ유창혁ㆍ이정우ㆍ최원용ㆍ조한승/ (탈락)이창호ㆍ서봉수ㆍ이상훈(大)ㆍ안조영ㆍ한종진ㆍ서중휘
[숙녀팀] 김은지ㆍ오유진 / (탈락) 김상인ㆍ백여정ㆍ이정은ㆍ박태희ㆍ강다정ㆍ정유진ㆍ김주아ㆍ최정ㆍ김채영ㆍ이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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