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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5연승! '응답하라 1997'
숙녀팀 다음 선수는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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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서명인의 승전보는 이어진다. | | "서봉수 9단 전성기의 끝내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송혜령 선수가 앞섰는데 뭔가 홀린 듯이 역전당하네요."- 바둑TV해설자 백성호 9단
7월 2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지지옥션배 본선 5국에서 서봉수 9단이 송혜령 초단을 상대로 28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1국부터 나선 서봉수는 5연승을 기록했고, 연승상금은 4백만 원(3연승에 2백만 원, 1승 추가마다 1백만 원 적립)이 쌓였다.
5국에서 서봉수 9단은 백을 잡았다. 숨을 고르며 내려놓은 두 번째 착점은 외목. 흑은 바로 외목 옆의 삼삼으로 푹 들어가며 정석진행이 이어졌다. 이후 하변 전투와 남은 귀에서 벌어진 접전에서도 서봉수가 약간씩 밀리는 듯했다. 송혜령이 계속 판을 리드했지만, 기이하게도 형세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 끝내기에선 서봉수가 신들린 듯 반상을 누비며 역전에 성공했다.
서봉수는 국후 "시작부터 불리했고, 나중에도 불리했다. 중반 이후 상대 실수로 득을 크게 봐서 운 좋게 이겼다."라고 총평하면서 "내일 시니어리그도 두지만, 체력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숙녀팀 다음 출전자는 김혜민이다. 본선 6국은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볼 수 있으며 바둑TV에서 생방송 한다. 지지옥션배 홈페이지에서도 바로 대국을 관전할 수 있다. ▶ 지지옥션배 웹 생중계 보기(☞클릭!)


▲ 응답하라 1997! 일본 다섯 명, 중국 네 명의 최정상 기사가 서봉수 앞에 무릎 꿇었던 진로배 9연승 신화가 완성된 날은 1997년 2월 23일이었다.
제10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대회 총규모는 2억3,500만원(연승상금 별도).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 지지옥션배는 상금 이외에 본선대국료는 1국당 40만원씩 지급한다. 연승전의 매력인 '연승상금'은 3연승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씩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출전선수로는 김영환·김찬우·이상훈(50세 이하), 김수장·나종훈·서능욱·최규병·이홍열(50세 이상)이 선발전을 거쳐 대표가 되었고, 여기에 이창호·유창혁·서봉수(랭킹시드 3명)와 양재호(후원사시드)가 가세했다. 숙녀팀에선 김윤영·김나현·김은선·윤영민·박태희·조연우·오정아·송혜령이 선발전을 거쳐 올라왔으며 랭킹시드 3명(최정·오유진·박지은)과 후원사 시드(김혜민) 선수가 가세했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서봉수(5승)ㆍ이창호ㆍ유창혁ㆍ양재호ㆍ나종훈ㆍ서능욱ㆍ최규병ㆍ이홍열ㆍ김영환ㆍ김찬우ㆍ이상훈ㆍ김수장
[여류팀] 최정ㆍ오유진ㆍ박지은ㆍ김혜민ㆍ김윤영ㆍ김나현ㆍ윤영민 [탈락]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

▲ 지금까지 숙녀팀은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이 연이어 패했다.

▲ 서봉수가 숨을 고르며 내려놓은 두 번째 착점은 외목이었다. 흑이 바로 외목 옆의 삼삼으로 푹 들어가며 정석진행이 이어졌다.

▲ 농심신라면배 예선에서 이슬아에게 패해 아쉽게 전체 공식대국에선 12연승으로 마감했지만, 지지옥션배에서 연승은 계속 이어졌다.

▲ 송혜령이 계속 판을 리드했지만, 기이하게도 형세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 끝내기에선 서봉수가 신들린 듯 반상을 누비며 역전에 성공했다.

▲ "진로배 9연승의 신화가 이번 지지옥션배에서 가능할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서봉수는 "자신 없습니다."라고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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