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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연승, 지지옥션배 최다 기록 경신
숙녀팀 김윤영 꺾어, 다음 숙녀팀 선수는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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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이 지지옥션배에서 9연승을 이뤄내며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현재 나이 63세. 지난날 44세에 중국과 일본의 고수들을 상대로 거둔 진로배 9연승이 오버랩됐다.
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에서 신사팀 선봉 서봉수가 숙녀팀 아홉번째 선수 김윤영 4단에게 16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전까지 최다 연승은 최정과 조훈현이 거뒀던 8연승이었다. 숙녀팀은 윤영민, 오유진, 최정만을 남겼다.
서봉수는 국후 “초반 수읽기 착각으로 위험할 뻔했다.”다며 “연승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한판한판 두어갈 뿐”이라고 했다. 12연승으로 홀로 신사팀 우승을 이끄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어려울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숙녀팀 다음 선수는 오유진 3단이 출전하는 10국은 9일 오후 7시 이어진다.
제10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대회 총규모는 2억3,500만원(연승상금 별도).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 지지옥션배는 상금 이외에 본선대국료는 1국당 40만원씩 지급한다. 연승전의 매력인 '연승상금'은 3연승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씩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출전선수로는 김영환·김찬우·이상훈(50세 이하), 김수장·나종훈·서능욱·최규병·이홍열(50세 이상)이 선발전을 거쳐 대표가 되었고, 여기에 이창호·유창혁·서봉수(랭킹시드 3명)와 양재호(후원사시드)가 가세했다. 숙녀팀에선 김윤영·김나현·김은선·윤영민·박태희·조연우·오정아·송혜령이 선발전을 거쳐 올라왔으며 랭킹시드 3명(최정·오유진·박지은)과 후원사 시드(김혜민) 선수가 가세해 나섰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서봉수(9승)ㆍ이창호ㆍ유창혁ㆍ양재호ㆍ나종훈ㆍ서능욱ㆍ최규병ㆍ이홍열ㆍ김영환ㆍ김찬우ㆍ이상훈ㆍ김수장
[여류팀] 최정ㆍ오유진ㆍ윤영민 [탈락]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ㆍ김혜민ㆍ박지은ㆍ김나현ㆍ김윤영

▲ 돌을 가리다.

▲ 9연승에 도전하던 서봉수의 첫수.

▲ 6기 때 4연승을 한 바 있는 김윤영에게 숙녀팀은 기대를 걸었다.

▲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일방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다. 이랬던 적이 없다.

▲ 서봉수가 돌통에 손을 얹었다.

▲ 담담하게 추격을 노렸던 김윤영.

▲ 서봉수의 신선한 포진. 서봉수가 뭔가 준비해 오는 것 같은데 사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둔다고 한다.

▲ 지금까지 지지옥션배 최다 연승 기록은 8연승(최정, 조훈현)이었으나 서봉수는 이를 깼고 더 큰 기록을 향해 나아간다.

▲ 본선 9국.

▲ 서봉수는 기록을 세웠다는 데 대해 큰 감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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