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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전유진 공습 경보!
신사팀 3명, 숙녀팀 3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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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팀은 전유진을 꺾기 위해 승부수를 좀 더 이른 시기에 던졌어야 할까.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전유진은 도저히 막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6월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 8국에서 전유진은 흑으로 박성균에게 13집반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두면서 연승 상금 50만원도 챙겼다.
백전노장 박성균이었지만 초반부터 곤마 두개를 수습하며 수비하느라 바빴다. 전유진의 공격력이 그만큼 가공할 정도였다.
신사팀은 김세현·김희중·조민수가 3명이, 숙녀팀도 전유진을 비롯해 이선아·김수영까지 3명이 남아 있다.
사이버오로는 지지옥션배 모든 경기를 수순 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전이 가능하다.
제10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아마대회 상금은 우승팀 1,000만 원이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50만 원을 주고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만 원을 추가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5회.
지지옥션배는 4기부터 아마추어 대회를 함께했다. 아마 시니어팀은 4기ㆍ7기대회를 우승했고, 아마여류팀이 5기ㆍ6기ㆍ8기ㆍ9기 우승컵을 가져가 여류팀이 2연패 중이다.
작년 열린 9기 대회에선 박지영ㆍ전유진ㆍ김수영ㆍ송예슬ㆍ류승희ㆍ도은교ㆍ김여원이 출전한 여류팀이 조민수ㆍ최호철ㆍ박성균ㆍ김세현ㆍ김정우ㆍ김동근ㆍ심우섭이 나선 시니어팀을 7승 5패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도 아마추어 연승전 선수는 각 팀 일곱 명이다. 아마 연승전을 마치면 7월11일부터 프로 연승전 '12 대 12' 대결이 펼쳐진다. 프로대회는 숙녀팀과 신사팀이 각각 예선전을 벌여 8명을 선발하고, 랭킹 시드 3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을 더해 선수를 구성할 예정이다.

○●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 조민수ㆍ김세현ㆍ김희중 (만 40세 이상) [탈락] 심우섭(1승)ㆍ최호철(3승)ㆍ김정우ㆍ박성균
[여류팀] : 전유진(3승)ㆍ이선아ㆍ김수영 [탈락] 송예슬ㆍ채현지(1승)ㆍ김현아ㆍ류승희

▲ 돌을 가려 흑을 쥐게 된 전유진이 우상귀에 첫 착점을 하고 있다.

▲ 박성균(왼쪽) vs 전유진. 주도권은 숙녀팀이 쥐고 있지만 수적으로는 이제부터의 승부다.

▲ 무거운 마음으로 나온 신사팀 맹장 박성균.

▲ 박성균이 힘차게 착점하고 있다. 바둑이 유장한 흐름이었다면 박성균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전유진은 힘이 좋지만 끝내기 솜씨로 유명하지는 않다. 그에 반해 박성균의 후반 운영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 긴장이 감돌던 선수 대기실.

▲ 대국이 시작됐다.

▲ 여자아마랭킹 1위 전유진이 3연승을 거뒀다.

▲ 올해부터 여러 기전에 적용되고 있는 전자 초시계 시스템. 알파고의 영향이 컸다.

▲ 반상은 물 속처럼 조용한데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 사이버오로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되는 지지옥션배.

▲ 김세현(오른쪽) "내가 침착해야 한다고 말해줬는데..." 이선아 "그 말이 큰 도움이 될지는..."

▲ 박성균(오른쪽) "나의 완패였지만 내 뒤의 신사팀 선수들을 믿는다."
전유진 "연승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입단을 하는 데 포인트를 맞춘다."

▲ (- 여자랭캥 1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은?)
전유진 "내가 다니고 있는 도장의 박병규 사범님을 비롯한 여러 사범님들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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