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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대5", 이창호 "내 차례까지 안 왔으면..."
10주년 지지옥션배 개막. 신사팀 만 40세 이상으로 연령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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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신사팀 각오 남다른 지지옥션배 10주년
최정 "5대5 승부일 것" 이창호 "나한테까지 차례 안 왔으면..."
신사팀은 자격 요건을 만40세 이상으로 바꿔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다. 또, 랭킹시드로 이창호 9단이 출전한다. 이 때문에 이제는 일방적으로 숙녀팀이 우세하다는 예상을 할 수 없게 됐다.
숙녀팀 최정은 "여자기사들은, 이제는 숙녀팀 쪽이 약간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다. 하지만 나는 정확히 5대5의 승부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창호는 "부담이 없지 않다. 앞쪽에서 선배님들이 잘 이기셔서 나한테까지 차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개막식과 예선2회전이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조상호 이사, 박동현 이사, 양건 기사회장과 서봉수ㆍ유창혁ㆍ이창호 9단, 김혜민 7단 등 시드자 및 예선 출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명주 회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처음 대회를 시작했을 때는 한두 해 하다 말지 싶었는데 벌써 10회가 되고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바둑과 인연을 맺으면서 사업과 인생관이 많이 달라졌고 바둑으로 인해 노년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여류팀이 너무 강해져 올해 남자기사들의 나이를 젊게 조정했다”면서 “벌써 이번 대회 선수들의 활약과 팽팽한 대결이 기대되고 때가 되면 상금도 더 올려서 계속해 볼 생각인 만큼 지지옥션배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지옥션배 10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는 강명주 회장.
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지옥션배는 대회명을 기존의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으로 바꿨다. 또한 시니어팀 참가 연령 기준을 만 45세에서 만 40세로 낮췄다.
팀당 12명씩 연승전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팀별로 4명을 시드로 선발하고 나머지 8명은 예선 통과자가 합류한다.
숙녀팀은 전기 대회와 마찬가지로 예선 토너먼트에서 8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지만, 신사팀은 만 40세 이상∼50세 이하 A그룹 예선에서 3명, 만 51세 이상 B그룹 예선에서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각각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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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시드는 팀당 3명씩의 랭킹 시드와 각 팀 1명씩 후원사 시드를 합쳐 팀당 4명씩 모두 8명이 선정됐다. 랭킹 시드는 신사팀에서 이창호ㆍ유창혁ㆍ서봉수 9단, 숙녀팀에서 최정 6단 오유진 2단 박지은 9단이 각각 랭킹 순으로 선발됐고 후원사 시드는 양재호 9단과 김혜민 7단에게 돌아갔다.
특히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양재호 9단은 2011년 3월 3일 제30기 KBS바둑왕전 예선 이후 5년 4개월 만에 공식대국을 갖는다. 양9단은 2008년 2회 대회 최종국에서 박지은 9단을 꺾고 팀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을 1억 2000만원으로 인상했다. 3연승한 선수에게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대회 총규모는 2억 3500만원(연승상금 별도)이다.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예선을 벌여 선수 선발을 마치며 7월 11일 경주 지지호텔에서 본선 첫 대국이 열린다.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가 수순 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로 <오로바둑>앱을 이용해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또 바둑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 개막식 후 강명주 회장은 김신영 초단과 기념대국을 했다.

▲ 지지옥션배를 후원하는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
개막식

▲ 17일 한국기원에서 10주년을 맞은 지지옥션배의 개막식이 거행됐다.

▲ 개막식에 참여한 신사 숙녀 기사들.

▲ 홍순혁 TBN 한국교통방송 아나운서가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 시드를 받은 기사들이 보인다. 왼쪽부터 김혜민(후원사시드), 이창호(랭킹시드), 서봉수(랭킹시드)

▲ 대회소개 영상이 상영됐다.

▲ 개막식에서 앞쪽을 바라보고 있는 김채영.


▲ 서예가 김창동 선생(왼쪽)이 자신이 휘호한 족자와 부채를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선물했다.

▲ 양상국 9단이 프로기사를 대표해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부채를 선물했다.
지지옥션배 예선2회전 모습

▲ 예선2회전 시작 전 풍경. "기사회장도 대회 출전을 하는군"(김성룡, 가장 오른쪽)

▲ 최근 프로기사회를 탈퇴한 이세돌 형제와 양건 회장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 이날은 대국을 했다. 왼쪽이 이세돌의 형 이상훈, 오른쪽이 양건 기사회장.

▲ 양건.

▲ 이상훈.

▲ 숙녀팀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이 뜨겁다.




▲ 최철한의 부인이자 수민 엄마 윤지희.

▲ 프로기사 삼부녀(김성래-김채영-김다영) 중 막내딸 김다영.

▲ 이슬아.

▲ 아프리카 바둑방송 BJ 조연우.

▲ 김은선.

▲ 이민진.

▲ 신사팀 예선2회전 모습.

▲ 김종수.

▲ 조대현.

▲ 안관욱.

▲ 외국인 바둑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블래키' 김승준.

▲ 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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