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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을 신사 품 안에' 최호철 2연승
채현지에 이어 김현아 꺾고 신사팀 사기 북돋워
 

아마지지 신사팀 초반 쾌조
맹장 최호철 김현아 꺾고 2연승


신사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최호철이 두 번째 선수로 나와 있다. 신사팀은 초반에 최호철이 한껏 연승해서 주도권 잡기를 바라고 있다.

5월31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4국에서 최호철이 김현아를 꺾고 2연승했다.


▲ 해설자 한철균 8단(오른쪽)과 정다원 캐스터.


▲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개요.


▲ 신사팀 두 번째 선수 최호철(왼쪽)과 숙녀팀 세 번째 선수 김현아가 맞닥뜨렸다.


▲ 흑번 김현아의 첫수.

목감기가 심하게 걸린 김현아는 초반에 최호철에게 실리를 속절없이 허용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후반에 중앙을 돌파하는 날카로운 맥점을 선보였지만 이미 형세는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지지옥션배 바둑TV해설위원 한철균 8단은 “천원 언저리까지 집을 낸 최호철 선수가 국면을 완전히 주도한 한판이었다.”고 말했다.

국후 김현아는 “비록 졌지만 내 뒤로 막강한 숙녀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호철 선수를 빨리 꺾는 게 과제다.”라고 했다. 이에 최호철은 “김현아 선수 말마따나 막강한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나로서도 목표를 많이 높여 잡지 못한다. 일단 3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 바둑TV와 국후 인터뷰를 하는 두 대국자.

사이버오로는 지지옥션배 아마와 프로 연승대항전 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관전할 수 있다.

제10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아마대회 상금은 우승팀 1,000만 원이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50만 원을 주고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만 원을 추가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5회.

지지옥션배는 4기부터 아마추어 대회를 함께했다. 아마 시니어팀은 4기ㆍ7기대회를 우승했고, 아마여류팀이 5기ㆍ6기ㆍ8기ㆍ9기 우승컵을 가져가 여류팀이 2연패 중이다.

작년 열린 9기 대회에선 박지영ㆍ전유진ㆍ김수영ㆍ송예슬ㆍ류승희ㆍ도은교ㆍ김여원이 출전한 여류팀이 조민수ㆍ최호철ㆍ박성균ㆍ김세현ㆍ김정우ㆍ김동근ㆍ심우섭이 나선 시니어팀을 7승 5패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도 아마추어 연승전 선수는 각 팀 일곱 명이다. 아마 연승전을 마치면 7월11일부터 프로 연승전 '12 대 12' 대결이 펼쳐진다. 프로대회는 여자와 신사팀 각자 예선전을 벌여 8명을 선발하고, 랭킹 시드 3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을 더해 선수를 구성할 예정이다.

○●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 최호철(2승)ㆍ조민수ㆍ박성균ㆍ김세현ㆍ김정우ㆍ김희중 (만 40세 이상) [탈락] 심우섭(1승)
[여류팀] : 전유진ㆍ이선아ㆍ류승희ㆍ김수영 [탈락] 송예슬ㆍ채현지(1승)ㆍ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