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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지지옥션배 개막! 시니어조 '젊은 피'는 김영환
본선은 7월27일부터 열릴 예정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프로대회 '개막식'과 '예선1회전'이 7월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과 강명관 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조훈현 9단, 바둑TV 임진영 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지지옥션배 프로대회는 '12명 대 12명'의 단체서바이벌 연승전이다. 지난 8회 대회까지 역대 전적은 여류팀과 시니어팀이 4-4로 팽팽하다. 올해 시니어조 예선에는 '젊은 피'로 김영환 9단이 나섰다.


▲(주)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제 생에 지지옥션배를 만든 것이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양 팀 모두 선전해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했다.

개막식에서 (주)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제가 60대 초반에 대회를 만들었는데 벌써 70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8년은 아주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회를 시작했을 때는 여류팀이 약했지만, 최근은 아주 강해졌습니다. 이번에는 남자팀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째는 시니어팀 나이를 40세로 파격적으로 낮추는 방법, 둘째는 외국 선수들을 초청하는 방안입니다.

그러나 8회대회까지 결과가 4-4로 팽팽하기에 올해 한 번 더 지켜본 후에 이런 방안을 시행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김영환 9단 한 명이 새롭게 예선에 참가하게 되었고, 시니어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생각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렸습니다. 제 생에 지지옥션배를 만든 것이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양 팀 모두 선전해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했다.


클릭☞제9기 지지옥션배 예선 대진표 보기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참가대상은 1970년 이전에 태어난 시니어기사와 전체 여자기사들이다. 이번 예선은 시니어기사 51명과 여자기사 40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이들은 시니어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조 편성이 되었고, 각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여덟 명의 시드 외에 본선진출자 16명을 가리는 예선은 1회전이 7월8일(수), 2회전이 9일(목), 예선결승이 10일(금)에 열린다.



▲ 9기 지지옥션배의 '젊은 피' 김영환 9단.

이번 대회 본선시드는 6월 시니어 랭킹과 여자 랭킹 1~3위가 받았다. 시니어는 조훈현ㆍ유창혁ㆍ서봉수, 여자는 최 정ㆍ박지은ㆍ박지연. 또 예선을 모두 마치면 후원사 추천시드가 시니어 한 명과, 여자 한 명에게 각각 주어진다.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프로대회 상금은 우승팀 1억 원. 3연승자는 대국료 외에 2백만 원의 별도상금이 있으며 3연승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백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전기대회 10분에 40초 3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각자 15분에 40초 5회로 바뀌었다. 프로대회는 7월2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여류팀과 시니어팀은 그동안 여덟 차례 대결을 펼쳐 2, 3, 5, 7기는 시니어팀이, 1, 4, 6, 8기는 여류팀이 우승을 차지해 4-4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양팀의 균형을 깨는 이번 9기 대회는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류팀은 8기 대회에선 12승6패로 시니어팀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혜림 3연승, 박태희 4연승, 김나현 2연승, 오정아 2연승 등 여류팀은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던 반면 시니어팀은 지지옥션배 해설위원 백성호의 2연승뿐, 연승이 말라붙었고, 시니어 빅쓰리(조훈현·유창혁·서봉수)의 활약도 없었다. 서봉수와 유창혁이 1승 했고 조훈현은 1승도 하지 못했다.

지지옥션배 모든 대국은 매주 월, 화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방송 하고,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는 여류와 시니어 프로기사들.


▲ 서봉수 9단과 박지은 9단이 가장 앞줄에 앉았다.


▲ 파이팅을 외치는 최정 5단. 9회 대회에서 랭킹 시드를 받았다.


▲ 오랜만에 대회장에 나온 이슬아 3단. 작년은 바둑고등학교 교사로 지방에서 생활했었다. 8일 열린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 이영신 5단과 이영주 초단(오른쪽)의 예선 1회전.


▲ 39년 생인 고재희 8단. 이번 대회 예선에서 최고령 참가자다.


▲ 정동식 9단과 양상국 9단의 예선 1회전 장면.


▲ 서능욱 9단. 제한시간이 5분 늘어난 것과 관계없이 대국시작 후 20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 노영하 9단. 아직 지지옥션배 본선에 출전한 적이 없다.


▲ 김신영 초단은 지난 7회 대회에 출전해 서봉수 9단에게 패했다.


▲ 지지옥션배 첫 출전을 노리는 오유진 2단. 예선1회전은 승리했다.


▲ 조혜연 9단. 작년은 예선결승에서 강다정 초단에 패해 본선에 나서지 못했었다.


▲ 이영주 초단도 아직 지지옥션배 본선진출 기록이 없다.


▲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 해설자 한철균 8단(왼쪽). 예선 1회전에서 안관욱 8단을 꺾고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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