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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戰神)'의 이름으로!
특별이벤트 마지막 대국은 조훈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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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성분들에게는 워낙 약해서…, 좀 봐준다면 이기지 않을까요?"-조훈현 9단
"배운다는 마음으로 전투바둑인 내 스타일을 유지하겠다."- 김수영 아마 6단
'여인천하(女人天下)' 지지옥션배에서 '시니어'의 체면과 '남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국 전 인터뷰와 달리 조훈현은 '전신(戰神)'이라는 별칭처럼 압도적인 전투력 우위로 승리를 가져갔다.
2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기 지지옥션배 이벤트대결 마지막 4국에서 프로시니어팀 조훈현 9단은 120수 끝에 아마여류팀의 김수영에게 불계승을 거뒀다.(치수는 정선)
아마여류 대 프로시니어의 마지막 대결은 초반부터 화끈한 전투가 시작됐고, 물러설 수 없는 수읽기 대결이 이어졌다. 결국 김수영의 중앙 대마가 잡히며 대국이 끝났다.
올해 5월26일 아마대항전 1국(김정우 대 이선아)으로 시작한 제8기 지지옥션배는 7월7일 프로대항전(김수장 대 강다정)으로 이어졌고 9월 이벤트대국 네 판까지 모두 마쳐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지옥션배는 내년 제9회 대회로 이어진다.

▲ 특별이벤트 마지막 대국에 출전한 김수영 아마 6단

▲ '여인천하'였던 제8기 지지옥션배. 조훈현 9단이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를 거둬 시니어의 명예와 남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6월23일 끝난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대항전'에선 아마여류팀이 6승3패로 이겼고, 9월2일 끝난 '프로대회'에선 프로여류팀이12승6패를 거둬 프로와 아마대회 모두 여류팀이 우승했다.
지지옥션배 이벤트는 총 네 판이 열렸다. 9월15일 열린 1국은 15일 오유진(프로)가 김정우(아마)를 이겼고, 16일 벌어진 2국은 김여원(아마)가 서봉수(프로)를 꺾었다. 22일 3국 최정(프로)이 김세현(아마)에게 승리했고, 23일 마지막 대국에서 조훈현(프로)-김수영(아마)을 물리치고 대미를 장식했다.
○●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시니어팀] [탈락] 김세현ㆍ김희중ㆍ김정우ㆍ심우섭ㆍ최호철ㆍ조민수
[여류팀] : 김수영ㆍ송예슬ㆍ이유진 / [탈락] 송혜령ㆍ이선아ㆍ김여원
○●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프로연승대항전
■ 시니어팀(12명) / 탈락 김수장(1승)ㆍ김일환ㆍ장명한ㆍ안관욱(1승)ㆍ김종수ㆍ김기헌ㆍ최규병(1승)ㆍ백성호(2승)ㆍ박상돈ㆍ서봉수(1승)ㆍ조훈현ㆍ유창혁(1승)
■ 여류팀(12명) 박지은ㆍ최정ㆍ김혜민ㆍ김윤영ㆍ오유진ㆍ김채영/ 탈락 강다정ㆍ김혜림(3승)ㆍ박태희(4승)ㆍ박지연ㆍ김나현(2승)ㆍ오정아(2승)

▲ 아마 여류팀 대표로 나온 김수영은 화끈한 대국을 보여줬지만, 중앙 대마가 잡히자 돌을 거뒀다.

▲ '전신' 조훈현의 전투감각이 전판을 압도했다. 남녀 성대결의 마지막 대국은 눈을 뗄 수 없는 전투의 향연이 이어졌다.

▲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내년 9회 대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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