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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주자 이윤, 불꽃3연승으로 소녀팀 역전 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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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최해권은 침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잘 두겠다”
(최해권) “조금 떨린다. 이윤 선수는 수읽기가 센 것 같다. 제 수읽기 실력도 비슷할 것 같다. 소년팀에 우승을 선물하겠다”
당찬 각오로 시작한 소녀팀·소년팀 최종 주자들의 격돌.
결론은 소녀팀 이윤의 승리였다.
소년팀 3명이 남았을 때 이윤은 홀로 소녀팀의 운명을 어깨에 걸머지고 있었다. 한판 한판 이겨가서 결국은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다.
6월 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9기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연승대항전 13국에서 이윤은 16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 최해권이 중앙 형성에 집중했는데 실속이 없었다. 이윤이 좌하, 좌상에 이어 우변에서 큰 집을 마련한 후 중앙 타개까지 성공하면서 완벽한 내용으로 이겼다.
[13국] 이윤(승)-최해권.
▲ 이윤.
이윤은 3연승(표현우·임사무엘·최해권)과 동시에 7-6으로 소녀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19기 소년팀과 소녀팀의 연승기록을 되돌아보면, 소녀팀은 강지우와 이윤이 3연승씩 했다. 소년팀은 오세현이 3연승, 표현우가 2연승했다.
▣ 각 팀 선수
[소년팀] / (탈락) 김예찬(2013년생), 이서준(2013년생), 김준원(2012년생), 오세현(2013년생), 표현우(2013년생), 임사무엘(2012년생), 최해권(2012년생)
[소녀팀] 이윤(2011년생) / (탈락) 신다빈(2009년생), 강지우(2011년생), 박지민(2009년생), 이 현(2009년생), 송유진(2009년생), 이서영(2009년생)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은 7명씩으로 구성된 소년팀과 소녀팀이 연승방식으로 대결했다. 소년팀에서는 한국기원 연구생 중 2012년 이후 출생자로, 소녀팀은 2009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됐었다. 남자 2명(최해권, 표현우) 여자 2명(이윤, 이서영)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자동출전권을 얻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토너먼트로 선발됐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19기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상금은 35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10만원을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택해 기본 2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주었다.
3일부터는 프로기사들이 벌이는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시작된다. 오후 7시 개막전에는 신사팀 선봉 이창호 9단과 숙녀팀 선봉 김상인 3단이 출전한다.
▲ 최해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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