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 7연승 폭풍 질주…5명 남은 숙녀팀, 누구 내보내야 하나
|
| |
신사팀 선봉을 자청했던 이창호 9단은 기록을 쌓고 있다.
1일, 7연승을 달렸다.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7국에서 김주아 4단에게 18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7연승은 선봉의 연승 기록으로서는 역대 3위다. 2016년 제10기 때 서봉수가 선봉으로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11년 제5기 때 15살이었던 최정이 8연승을 거둔 바 있다.
바둑을 끝낸 뒤 이창호는“초반에 두텁게 돼서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7연승은 생각지 못했던 것이라 얼떨떨하다”고 했다. 중계진에서 이번 지지옥션배에서 여자 신예들과 마주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단기간에 공식 첫 대결을 많이 한 것은 처음이다. 즐겁게 두었다”고 했다.
[7국] 이창호(승)-김주아.
▲ 이창호.
7일엔 8국으로 이어진다. 숙녀팀에서는 아직 다음 선수를 정하지 않았다. 숙녀팀은이나경(여자랭킹 25위), 김채영(4위), 오유진(3위), 김은지(2위), 최정(1위)까지 5명 남았다.
바둑팬들 가운데서 이창호가 혼자서 모두 이기며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도는 데 대해 이창호는 “감사드린다. 열심히 두어 보겠다”고 말했다.
▲ 김주아.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만 40세(1985년생) 이상 남자기사(랭킹 30위 이내 출전 제한)와 전 연령 여자기사가 팀을 이뤄 12대12로 벌이는 연승대항전이다.
이 대회의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 시스템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제19기 지지옥션배는 매주 월ㆍ화 저녁 7시,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ㆍ목진석ㆍ최명훈ㆍ유창혁ㆍ이창호ㆍ한종진ㆍ이정우ㆍ안조영ㆍ서중휘ㆍ최원용ㆍ이상훈(大)ㆍ서봉수/ (탈락)
[숙녀팀] 최정ㆍ김은지ㆍ오유진ㆍ이나경ㆍ김채영 / (탈락) 김상인ㆍ백여정ㆍ이정은ㆍ박태희ㆍ강다정ㆍ정유진ㆍ김주아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