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감상
대회요강
대진표
갤러리
선수소개
바둑명품경매
바둑명품경매결과

  
조혜연, 꽃중년 유창혁 휘저었다!
3연승 놓친 유창혁, 망연자실
 

85년생 송아지 그룹의 조혜연이 꽃중년 유창혁의 마음을 크게 휘저었다.

9월 1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본선 20국에서 조혜연 9단이 유창혁 9단을 맞아 26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여류 팀의 우승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유창혁 9단의 탈락으로 시니어팀엔 조훈현 9단 혼자만 남게 됐다.

김윤영과 김혜민, 여류팀 강호 둘을 잡았던 유창혁 9단은 이날 대국서도 평소 선호하는 흑을 잡았다. 해설을 맡은 한철균 8단도 흑번의 유창혁이 이렇게 몰릴 줄은 미처 몰랐다. 한철균 8단은 "조혜연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고 거칠게 몰아붙여 승리를 거뒀다. 언뜻 심해보이는 강수처럼도 보였지만 좋은 수가 많았다. 조혜연의 명국이다"라고 평했다.

조혜연은 초반 흑의 적극적인 공세를 잘 막으며 힘을 비축했다. 중후반은 힘을 크게 비축한 조혜연의 독무대였다. 상변과 중앙에서 크게 괴롭힘을 당하던 유창혁 9단은 계가를 포기하고 돌을 던졌다. 유 9단은 복기도중 여러 곳을 가리키며 "모양이 너무 나빴다"며 망연자실한 모습. 2연승을 거뒀던 유 9단의 3연승은 이렇게 막혔고 제자인 최정과의 대국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여류팀엔 조혜연, 최정, 박지은의 3명이 남고 시니어팀엔 조훈현 9단 혼자만이 남게 됐다. 조 9단은 3연승을 거둬 시니어팀에 극적인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을까? 한철균 8단은 "남은 여류팀이 강해서 힘들 것이다. 다만 조훈현 9단이 후반전의 '깜빡'수만 어떻게 버텨준다면 3연승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평했다.

조훈현-조혜연의 본선 21국은 17일 바둑TV 생방송으로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사이버오로에서 프로기사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 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 유창혁 9단이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오른쪽)


▲ "모양이 너무 안좋았어"


▲ 대국 전, 유창혁 9단이 기념 바둑판에 사인하고 있다.


▲ 유창혁 9단과 조혜연 9단의 돌가리기, 해설을 맡은 한철균 8단과 김효정 3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둑TV 김성현 PD가 문 옆에 고개를 빼꼼히 뽑고 돌가리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냥 들어와서 보시구려'


▲ 조혜연 9단의 착수, 이전까지 유창혁 9단과 1승 1패의 호각이다.


▲ 66년생 유창혁 9단, 그 시절 그 카리스마 아직 그대로


▲ 뜨거운 취재열기!


▲ 본선 제20국, 연승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부터의 승패는 팀의 승패와도 직결된다.


[시니어팀] 조훈현
권갑용 강훈 김종수 한철균 차민수 서능욱 황원준 조대현 백성호 서봉수 유창혁
[여류팀] 박지은 조혜연 최정
이영신 이민진 박지연 하호정 문도원 이슬아 박소현 김윤영 김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