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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스톱! 안관욱, 시니어팀 구원
안관욱 8단에 패해 최정 초단 9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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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시니어팀 첫 승의 주역, 안관욱 8단 | | '나이는 어쩔 수 없구나'라고 느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버텨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앞으로 누가 나오건 그때그때 차분하게 두며 한발한발 나아가겠다. - 안관욱 8단의 인터뷰 中
중반이 넘어가면 엄습하는 위기감. 그리고 역전!
지금까지의 스토리와는 달랐다. 안관욱 8단이 '견실무비'한 시니어의 저력을 보이며 최정의 연승을 막았다. 7월18일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대시니어 연승대항전 9국에서 안관욱 8단은 최정 초단에게 236수만에 백불계승하며 시니어팀 첫 승의 염원을 이뤘다.
안관욱의 '경험'이 빛을 발한 대국이었다. 안 8단은 초반 좌하귀에서 나온 대사정석에서 한 발 앞서나가 이후 최정의 날카로운 역습을 막아내며 비교적 순조로운 승리를 거뒀다.
해설을 맡은 오정아 초단도 " 초반 최정선수 답지 않은 느슨한 수들이 나와서 계속 흑이 괴로운 형세였다. 결과적으로 백의 완승국이다."고 이 대국을 총평했다.
 ▲오정아 초단의 '생애 첫 해설'. 이성재 9단과 박지연 2단이 끝까지 함께 했다.

바둑TV인터뷰/ 안관욱 8단
- 승리소감은?
"간신히 이겨 체면치레는 한 것 같아 안도감이 든다. 물론 기쁘다."
- 오늘 대국을 총평하면?
" 우하귀 정석에서 최정 초단이 이상하게 둬서 초반은 편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백이 응수타징한 것이 손해를 봐서 엷어져서 아슬아슬했다. 대마를 타개할 수 있어서 겨우 이겼다."
- 이 대국을 위한 준비가 있었나?
" 그 동안 대국을 지켜봤다. 최정 초단은 초반에 약점이 있지만 중반 수읽기가 세다. 그동안 역전패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끝내기에서 실수할 곳이 없도록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럴 듯하게 가다가 위기가 있었다. 질 뻔했다."
- 앞으로 몇 연승 정도 가능하겠나?
" 뒷 사람이 부담가지 않게 3연승 정도했으면 한다. 사실 남은 네 사람이 3연승씩 하면 우승이다. "
이제 시니어팀은 4명, 여류팀은 11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여류팀 다음 출전선수는 김나현 초단이다. 19일 저녁 8시에 대국개시하는 본선 10국도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기도산업 후원)이다.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양 팀 대표(총 24명) ▒
[시니어 조훈현, 유창혁, 김수장, 안관욱 /서능욱, 김종수, 장수영, 차민수, 김동면, 김동엽, 서봉수, 오규철 /
[여류팀]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 문도원, 이슬아, 이다혜, 김미리, 오정아, 김나현, 권효진/최정
 ▲9번째 대국에서 막힌 '연승소녀' 최정
 ▲숨막히는 중반. 결국 서봉수의 전설적인 9연승 기록은 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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