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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조훈현 따라잡기'
조훈현, 여류팀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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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잘못뒀네.", "갈수록 태산이네" , "대~책이 없구만." - 중반 조훈현 9단의 한숨과 자책도 초읽기 소리와 함께 그대로 생중계되며 대국의 재미를 더했다.
약간의 착각으로 끝내기까지 아슬아슬하게 느껴졌지만 조훈현의 '날카로움'은 기회마다 빛났고 비록 졌지만 초반에 망했던 바둑을 최강의 수로 추격하며 계가바둑을 만든 이다혜의 '뚝심'도 대단했다.
조훈현 9단이 8월8일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본선13국에서 여류팀 3장 이다혜 4단을 3집반으로 물리치고 '연승시동'을 걸었다.
흑을 잡은 조훈현 9단은 초반 '맥점연타'로 우세를 잡았지만 바둑을 끝내버릴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는 자책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혜 4단도 맹렬한 추격을 거듭해 한때 '역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승리는 조훈현 9단의 몫이었다.
현재 시니어팀은 조훈현, 유창혁의 황금콤비만이 남았다. 여류팀은 대회초반 최정의 8연승, 김나현의 2연승으로 아직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맹장 유창혁 9단이 뒤를 받치고 있지만 혼자만은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조훈현 9단의 연승숫자가 임계량을 넘겨줘야만 시니어팀도 희망이 있다.
본선 14국에 출전할 여류팀 선수는 오정아 초단이다. 이 대국도 9일 저녁 8시부터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을 통해 수순생중계된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기도산업 후원)이다.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양 팀 대표(총 24명) ▒
[시니어 조훈현, 유창혁/ 서능욱, 김종수, 장수영, 차민수, 김동면, 김동엽, 서봉수, 김수장, 오규철, 안관욱
[여류팀]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 문도원, 이슬아, 김미리, 오정아, 권효진/ 최정, 김나현, 이다혜
 ▲이다혜 4단은 최근 군바둑 보급활동으로 주말까지도 반납하고 '오지'로의 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여류팀 4장으로 출전하는 오정아 초단. 지지옥션배 본선 9국에서는 대국해설자로도 활약했다.
 ▲대국 중 다양한 표정을 선보인 조훈현 9단. 시니어팀 남은 선수는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두 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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