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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완력에 아가씨는 '비틀'
시니어팀 조민수, 김신영의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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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무등산 호랑이! 조민수 아마7단 | | "시니어팀에서 혼자 남았지만 힘은 넘친다! 오늘은 김신영선수의 컨디션이 나쁜 것 같았다."
-조민수 아마 7단
31일 저녁,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대시니어 아마대항전 10국에서 시니어팀 마지막 주자 조민수 선수가 파죽지세로 6연승을 내달리던 김신영 선수를 197수 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여류팀 제압에 나섰다.
제10국에서 시니어팀 마지막 주자로 나온 조민수 선수는 흑을 잡고 초반포석단계에서 이어진 전투에서 좌변 대마를 묘한 수순으로 살리면서 승기를 휘어잡았다. 이후 하변 백을 압박해 우중앙 빵때림을 얻은 이후에는 '흑 우세'의 일변도였다.
 ▲조민수 선수의 첫 착점
벼랑 끝에 몰린 시니어팀은 대부분의 선수가 검토실에 나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함께 초반을 관전했었다. 중반 조민수 선수의 '힘'이 통하며 착착 승기를 굳혀나가자 시니어팀 진영에서 박수갈채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7연승'과 '여류팀 우승'을 동시에 노렸던 김신영 아마6단은 계속된 몸살로 인한 최악의 컨디션속에서도 끝까지 힘껏 싸웠다. 국후에는 누적된 피로탓인지 아니면 마지막 매듭을 짓지못한 아쉬움 때문인지 붉어진 얼굴로 복기없이 바로 대국장을 나섰다.
시니어팀은 앞으로 매 판이 마지막 판이 될 수 있는 벼랑 끝 전투의 연속이다. 하지만 만약 5승을 더 추가하면 우승할 수 있다. 그 희망의 끝에 서 있는 시니어팀선수는 조민수 아마7단. 제11국 여류팀 이선아 선수와의 대국에서 '연승불꽃'을 점화시킬 수 있을까? 결과는 6월6일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대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은 각각 8명의 시니어와 여류 아마최강자들 참가하며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지지옥션ㆍ지지자산운용이 공동후원한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50만원의 연승상금이 있다.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
아마추어 시니어팀
조민수 / 탈락: 박영진, 임동균(주장), 김정우, 심우섭, 김세현, 박성균
아마추어 여류팀
김지은, 김희수, 김여원, 이선아, 강다정 / 탈락: 송예슬 (주장), 박한솔, 김신영
 ▲이번 아마대항전에서 김신영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마지막 대국에서 선보인 단아한 손길.
 ▲며칠 째 이어진 몸살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반상앞에서는 평소의 표정을 되찾았다.
 ▲초반 포석을 고심하며 잔뜩 인상을 찡그린 조민수 아마7단
 ▲우선 1승! 시니어팀 마지막 주자, 조민수의 행진은 어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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