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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관욱 기권
 

▲ 안관욱 8단, 3기 대회에선 6연승을 거뒀었다
제4기 지지옥션배에서 4연승을 거둔 안관욱 8단이 남은 본선판을 기권했다.

(재)한국기원 기전사업팀 관계자는, '9월 28일 오전 안관욱 8단이 기전사업팀에 전화를 걸어,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4기 지지옥션배 본선 판을 기권했다'고 밝혔다.

안관욱 8단은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 출전해 9월 17일 이슬아 초단을 시작으로 이다혜, 김윤영, 김혜민까지 모두 이겨 4연승을 거뒀었다.

이번 기권의 원인은 김윤영 초단과 겨뤘던 대국의 '옥집 해프닝'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열린 대국에서 두 대국자는 단수형태의 옥집을 남겨놓고 계가에 들어가 안 8단이 반집 승리를 거뒀었다. 그러나 옥집을 바둑룰대로 메운다면 김윤영 초단이 반집승을 거두는 것이라 논란이 됐다.

당시 한국기원은 계가가 이미 끝난 상태에서 두 대국자가 승패를 인지하고 자리를 일어났던 것으로 판단, 안관욱 8단의 승리로 판정했으나, 판정 결과에 대해 한국 바둑계 내부와 인터넷 상에서 크게 논란이 됐다.

안관욱 8단이 기권함에 따라 10월 1일의 대국에는 시니어팀의 최규병 9단이 출전한다. 여류팀의 상대자는 루이나이웨이 9단. 안 8단의 기권으로 시니어팀에는 조훈현 9단과, 최규병 9단이 남았고, 여류팀에는 루이 9단, 조혜연 8단, 박지은 9단이 남아있다.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지지옥션ㆍ지지자산운용이 공동후원 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2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