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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호랑이' 조민수의 대활약 그리고 우승!
최종국까지 간 접전에서 시니어팀 우승
 

▲ 시니어팀 우승의 주역 조민수 아마 7단
아저씨팀 마지막 주자 조민수 아마 7단의 마무리는 완벽했다.

제4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이벤트‘아마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대회내내 아저씨와 아가씨의 밀고 당기기가 계속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왔다. 결국 마지막 남은 조민수 선수가 대활약하며 흥미진진했던 대결은 아마시니어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6월 18일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11국에서는 여류팀의 김신영 선수가 시니어팀 김세현 선수에게 백으로 10집 반승을 거두며 시니어팀을 막다른 절벽으로 몰아넣었다. 애초에 여류팀의 비장의 카드로 남은 두 선수가 현역 연구생이었기에 이번 이벤트 대회는 여류팀의 싱거운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 마지막 승부는 조민수-오정아 선수의 대결로

하지만 시니어팀의 마지막 주자는 조민수 아마 7단이었다. '아마바둑계의 호랑이'라는 별칭 답게 조민수 선수는 두 대국 모두 내용에서 한번도 밀리지 않는 완승을 거두며 시니어의 무서운 파워를 보여주었다.

2국과 13국(최종국) 돌가리기에서 모두 흑을 잡은 조민수 선수는 12국에서 김신영 선수에게 18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연이어 열린 최종국에서 오정아 선수에게 308수만에 흑으로 6.5집승 하며 흥미만점의 대 역전극을 선사했다.

이번 아마추어 연승전이벤트의 우승상금은 7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이다. 녹화된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바둑TV에서 한철균 7단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바둑TV 인터뷰- 시니어팀 주장 임동균 선수>

▲ 기쁜 내색을 숨기지 않고 인터뷰하는 시니어팀 임동균 감독

시니어팀 우승의 원동력이라면?
굳게 믿었던 조민수 사범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해 준 것이 컸다.

여자 연구생 실력이 공개되지 않아 걱정은 없었는지?
김신영 선수가 김세현 선수와 두는 것을 보고 "집바둑은 연구생이 세구나"라는 걸 느꼈다. 하지만 조민수 선수와의 몸싸움에는 여자연구생이 약간 밀렸다. 부딪치는 바둑으로 가자는 작전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우승축하드립니다. 오늘 저녁 회식 메뉴는?
여류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다 사주겠다.

아마연승전 이벤트를 마쳤기 때문에 6월 30일부터는 별도의 프로 예선전을 거쳐 각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시니어 랭킹 1~3위 3명, 여류 랭킹 1~3위 3명과 후원사 추천시드 2명 등 모두 24명(시니어 12명, 여류기사 12명)의 선수로 본격적인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을 시작한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 남녀 성대결로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지지옥션배 여류대시니어 연승대항전 1기는 여류팀이 2기와 3기는 시니어팀이 각각 승리하였다.


▲ 검토에는 팀의 구분이 없었다.

▲김세현선수와 김신영선수의 11국 복기는 대기실까지 이어졌다.

▲ 얼짱 계시원이 여심을 흔들어서였을까?


▲조민수-김신영선수의 대국 복기장면

▲ 14명의 출전자 중 3연승을 한 대국자가 없는 대접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