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봉수, 회장님 대마 꿀꺽~
제3기 지지옥션배 시상식 및 다면기 행사 열려
|
| |
아저씨들의 두 번째 합창이 울려 퍼졌다!
9월 17일 한국기원에서 제3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시상식 및 다면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월부터 시작돼 7월에 막을 내린 지지옥션배는 시니어팀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다. 시니어팀은 대회 최다연승인 6연승을 달성한 안관욱 7단과 2연승을 합작한 김동엽 9단, 박영찬 4단의 활약에 힘입어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후원사인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번에 걸친 대회에서 여류팀과 시니어팀이 우승을 나눠가졌는데 이번엔 시니어팀이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팽팽하던 흐름에 균열이 간 셈이다. 다음 지지옥션배는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지지옥션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게 후원의 손길을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니어팀에겐 7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됐다. 총12명의 시니어팀 기사들은 상금을 동등하게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최다연승인 6연승을 기록한 안관욱 7단은 500만원의 연승상금을 보너스로 받았다.
시상식 전에는 다면기 행사도 겸했다. 사이버오로 이벤트응모에 당첨된 13명의 바둑팬들은 지지옥션배에 출전한 기사들과 수담의 장을 펼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봉수 9단을 상대로 4점 접바둑에 도전한 강명주 회장은 초반 견실한 행마로 필승을 다졌지만 중반 뜻하지 않는 덜컥수를 두다 20개가 넘는 흑대마를 고스란히 헌납했다. 접대바둑을 절대 둬주지 않는다는 서봉수 9단은 그 악명을 그대로 입증시키며 강명주 회장의 너털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시상식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감상해본다.
 ▲서봉수 9단이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4점 지도기를 둬줬다.
'서명인, 잘 부탁합니다~'
시작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뒷골이 오싹한 이 기분은 뭐지?'
강명주 회장은 초반 필승의 바둑을 닦았으나 아쉽게 마지막에서 실족했다.
 ▲'아이고 내 대마가 돌아가시다니~'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강명주 회장.
 ▲'원래 대마를 잡을 생각이 없었는데요.'
서봉수 9단의 머쓱한 표정.
 ▲다른 한 켠에는 바둑팬들과 시니어 기사들의 지도다면기 행사가 열렸다.
 ▲팬들과 다면기를 두고 있는 김종수 6단.
 ▲서능욱 9단의 모습도 보인다.
 ▲'몇 집이나 이겼쑤~?'
계가를 하고 있는 여성 바둑팬.
 ▲다면기가 끝난 팬이 유병호 9단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기념 바둑판에 사인을 하고 있는 차민수 4단의 모습.
 ▲기념 바둑판엔 참가 기사들의 사인이 빼곡하게 담겨져 있다.
 ▲다면기 행사가 끝나자마자 시상식이 이어졌다.
 ▲조훈현 9단이 바둑TV 심용섭 사장에게 우승트로피를 건네받고 있다.
 ▲서봉수 9단은 우승보드를 받았다.
 ▲대회최다연승인 6연승을 이뤄낸 안관욱 7단에겐 우승보너스 500만원이 별도로~
 ▲'여류팀에 미안해서 밥이라도 사야겠어요~'
시니어팀을 우승으로 이끈 안관욱 7단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기고서 이렇게 괴로웠던 적은 아마 제 생애 처음이었을 겁니다.
제가 대회흥행에 찬물을 쫘악 끼얹어서 송구스럽네요.'
재치있는 멘트로 청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최규병 9단.
 ▲'제 연승상금은 누가 보상합니까? 다음 번엔 제가 먼저 출전하겠습니다.'
조훈현 9단의 입담도 빼놓을 수 없죠.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강명주 회장에게 기념바둑판을 증정하고 있다.
 ▲'4기 대회 때에도 팬들에게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행사에 참여한 팬들과 기사들, 관계자들의 저녁식사가 있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