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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갚고 저지하고 주고 받고
'3-3' 아가씨-아저씨 팽팽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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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마여류팀의 김희수 선수가 박성균 선수에게 즉시 반격하며 흐름을 여류 쪽으로 이끌었다. | | '주고 받았다.'
시니어팀 초반 2연승을 2연승으로 되갚은 여류팀 김태현 선수. 기세 오른 김 선수는 내친 김에 3연승을 노렸으나 이를 박성균 선수가 막았다. 그러나 곧 바로 이어 열린 대국에서 여류팀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김희수 선수가 나와 급히 불을 껐다. 1승씩 주고 받았다. 양팀의 균형이 팽팽하다.
5월 3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프레게임 이벤트 아마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5국에서 시니어팀 박성균 선수가 295수 끝에 김태현 선수에게 5집반승 하며 여류팀의 연승 행진을 막는 수훈을 세웠다. 하지만 이어 열린 6국에서 여류팀의 김희수 선수가 185수 끝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면서 반격을 가했다.
5국에서 박성균 선수는 초반, 우하 방면에서 급공을 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김태현 선수가 너무 전투만을 고집하자 김 선수의 약한 말을 역습해 중앙을 가로지르는 세찬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우세를 의식한 나머지 백의 추격을 허용하는가 했지만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그러나 6국에서는 김희수 선수의 강완이 빛을 발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포석이 완료되기도 전에 박 선수를 거세게 몰아부친 김 선수는 금세 역습을 받아 성급했던 공격의 후유증을 맛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받았다. 그러나 힘으로 인한 실패를 힘으로 풀었다. 중앙 봉쇄를 시도하는 백의 허를 찔러 대마를 잡고 우하를 큼지막하게 챙겼다. 실리가 제법 컸다. 이때부터는 빗장을 걸어 잠그며 냉정한 응수로 일관했다. 결국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여자팀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김희수 선수는 88년 생으로 연구생 1조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07년 여류최고위전 우승, 2007년 건화배 여성최강부 우승, 2008년 익산서동배 여성최강부 우승, 2009년에는 하이서울 여성바둑대축제 최강부 준우승, 문경새재배 여성최강부 우승 등 화려한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니어팀 내에서도 요주의 선수로 경계하고 있다.
김희수 선수는 다음 대국에서 시니어팀 심우섭 선수를 맞아 연승을 노리게 된다. 심 선수는 "현재 스코어는 동률이지만 다음 판이 승부의 고빗길이 될 것인 만큼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반격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번 아마추어 연승전의 우승상금은 7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이다. 아마연승전을 포함한 제4기 지지옥션배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녹화된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바둑TV에서 한철균 7단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아마연승전 이벤트를 마치면 6월 부터 별도의 프로 예선전을 거쳐 각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시니어 랭킹 1~3위 3명, 여류 랭킹 1~3위 3명과 후원사 추천시드 2명 등 모두 24명(시니어 12명, 여류기사 12명)의 선수로 본격적인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을 시작한다.
지지옥션배 여류대시니어 연승대한전 1기는 여류팀이 2기와 3기는 시니어팀이 각각 승리하였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 남녀 성대결로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박성균 선수(왼쪽)와 김태현 선수. 반외에서는 삼촌과 조카 같다.
▲ 대국 개시 신호를 기다리는 두 기사.
▲ 지지옥션배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 남자 계시원.
▲ 어깨가 무거운 박성균 선수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 드디어 첫 수가 떨어지고….
▲ 3연승이냐, 연승 저지냐.
▲ 6국에 앞서 김희수 선수와 박성균 선수가 돌을 가리고 있다.
▲ '저한테 맡겨 주세요~' 아마 여류팀이 간직해뒀던 비장의 카드 김희수.
▲ 시니어팀의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 왼쪽부터 심우섭 아마7단, 김정우 아마7단, 임동균 아마7단, 강훈 프로9단, 박성균 아마7단.
▲ 초반, 정석을 진행시키고 있는 박성균 선수.
▲ 김희수 선수의 착수에도 빈틈이 없다.
▲ 강훈 9단이 특별 참여한 검토실. 시니어팀의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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