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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진, 이번엔 여류팀이 먼저 갑니다!
정대상 물리치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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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진이 연승 닻을 힘차게 올렸다!
5월 2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3국에서 이하진 3단이 정대상 9단을 228수 끝에 백불계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앞서 벌어진 2국에서 지난대회 최다연승의 주인공 차민수 4단을 이긴 이하진 3단은 정대상 9단마저 물리쳐 대회 첫 연승주자가 됐다. 시니어팀의 다음 주자인 김동엽 9단도 이긴다면 3연승부터 주어지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게 된다.
이하진 3단은 2기 대회에 첫 출전해 김종수 6단에게 패한 바 있다. 3기 대회에서 대회 첫 승과 연승을 동시에 맛본 그녀가 어디까지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004년에 입단한 이하진 3단은 2008년 정관장배 본선진출, 전자랜드배 주작왕전 우승, 2009년 여류국수전 준우승 등 작년부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이어지는 4국은 26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니어팀은 김동엽 9단이 출전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주)지지옥션이 후원하는 지지옥션배는 여류팀과 시니어팀으로 나뉘어 연승전 형식으로 벌어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각 대국자에게는 매 대국 본선대국료 4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3연승부터 2백만원, 이후 1승당 1백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하진 3단 짤막 인터뷰
승리소감을 안 들어 볼 수 없다. 한마디 한다면?
연승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아직 이겼다는 실감이 잘 안 난다. 어려운 바둑을 이겨서 기쁨이 더 큰 것 같다.
간략한 총평을 한다면?
포석이 안 좋았지만 중반 좌중앙에서 수가 났을 때 확실히 유리하다 느꼈다. 하지만 완착을 계속 두는 바람에 바둑이 어려워져 마지막까지 이길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했다. 정대상 사범님이 착각하지 않으셨다면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하진 3단은 88년생이다. 정대상 9단과는 아버님 연배이신데 부담감은 없었는가?
대회에서 선배님들과 자주 만난다.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
다음 상대는 김동엽 9단이다. 각오 한마디 듣고 싶다.
꼭 3연승을 달성하겠다. 좋은 결과를 내 여류팀에 큰 힘이 되겠다.
[시니어부]
랭킹 시드: 조훈현 九단, 서봉수 九단, 최규병 九단
주최측 시드: 차민수 四단
예선통과: 서능욱 九단, 유병호 九단, 장주주 九단, 안관욱 七단, 김종수 六단, 박영찬 三단, 김동엽 九단, 정대상 九단
[여자부]
랭킹 시드: 박지은 九단, 루이나이웨이 九단, 조혜연 八단
주최측 시드: 이민진 五단
예선통과: 하호정 三단, 이하진 三단, 이다혜 三단, 윤영민 二단, 윤지희 二단, 박지연 初단, 이슬아 初단, 김미리 初단
 ▲대국시작 전 두 기사가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정대상 9단과 이하진 3단이 기념바둑판에 사인을 했다.
 ▲대국 장소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엔 지지옥션 마크인 코끼리상이 놓여져 있다.
 ▲승리를 거둔 후 환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하진 3단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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