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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반상 성(性) 대결 드라마 주인공은?
본선 개막은 유명산장에서 두 판 벌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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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상의 시니어기사들과 여자기사들의 대결. 제3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이 3월 4일 개막식과 예선을 시작으로 성(性) 대결의 세 번째 막을 올렸다.
만 45세 이상(1964년 이전)의 시니어 기사와 여류기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와 여류기사 예선전을 별도로 치러 각각 8명씩을 선발한 뒤 시니어 랭킹 1~3위 3명(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최규병 9단), 여류 랭킹 1~3위 3명(루이나이웨이 9단,박지은 9단, 조혜연 8단)과 후원사 추천시드를 받은 차민수 4단(시니어), 이민진 5단(여류기사) 등 시드자 4명이 합류한 시니어 12명, 여류기사 12명이 본선에 합류해 연승전으로 승패를 겨룬다.
본선 대국은 자체적으로 결정한 각 팀의 1번(12장)끼리 두어 이긴 팀이 상대팀의 2번(11장)과 대결하며, 이후 이기는 팀이 상대팀의 다음 순번과 패할 때까지 대결하는 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연승전으로 펼쳐진다.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2기 대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난 바 있어 이번 3기 대회가 진정한 성 대결의 최후 승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본선 개막에 이어 부대행사로 (주)지지옥션 강명주 대표이사 회장과 이민진 5단의 넉점 지도대국이 열렸다.
2007년부터 열린 지지옥션배는 시니어팀의 압도적인 유리가 점쳐졌지만 1기 대회는 예상 밖으로 여류팀이 우승 축배를 들었다. 박지연 초단이 3연승, 김은선 3단이 4연승의 수훈을 세우면서 일찌감치 시니어를 막판으로 몰아넣은 여류기사들은 시니어부의 조훈현 9단에게 6연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박지은 9단이 반집 역전승을 일구면서 초대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지은 9단의 승리로 여류팀의 주장 루이나이웨이 9단은 대국 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2기 대회는 시니어의 반격이 돋보였다. 선봉에 나선 차민수 4단이 첫판부터 내리 5연승을 거뒀고 여류팀 또한 ‘정관장의 여인’ 이민진 5단을 앞세워 4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지만 시니어팀의 김종수 6단이 4연승으로 중견의 관록을 과시했다. 여류 팀 ‘최후의 보루’ 박지은 9단이 3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시니어팀의 특급소방수 양재호 9단이 박지은 9단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시니어팀에 첫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양재호 9단이 승리하면서 시니어팀의 조훈현 9단과 김일환 9단은 바둑 한판 두지 않고 팀의 우승을 지켜봤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 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 남녀 성대결로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본선 개막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지지옥션의 유명산장에서 본선 진출자 24명을 초청해 친목 도모 및 야유회를 겸해 열리며 본선 대국 두 판도 유명산장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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