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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팀 마지막 주자 최정, 최명훈 격파…신사팀은 두 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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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g) | | ▲ 최정. | | 얼마 전 가장 이기고픈 상대,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을 꺾고 여자대회(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우승한 최정 9단은 지지옥션배를 치르면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한껏 기세가 오른 최명훈 9단을 맞아서 시작부터 몰아 붙였다. 좌상 전투가 뜨거워질 때 박자가 척척 맞는 공격으로 순식간에 대마를 손 안에 넣으며 20집 가량 차이를 벌리며 앞섰다. 최명훈은 갖은 노력을 다하며 승부처를 두들겨 봤지만 최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19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21국에서 숙녀팀 마지막 선수 최정 9단은 신사팀 10번째 선수 최명훈에게 21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국후 최정은 “초반 흑을 크게 잡아서 꽤 좋다고 생각했다. 그후에 생각보다 흑 집을 많이 내주면서 어려워졌다. 나중에 패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다 잡아서 이겼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 최정(왼쪽)이 옅은 미소로 복기를 시작했다.
또 “전보다 건강이 나아졌다.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요즘에는 공부를 엄청 많이 한다기보다는 잘 쉬고 잘 먹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남은 대국들에 대해선 “마지막 판까지는 가야, 팬분들도 그렇도 다들 좋아하실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최종국까지 가보겠다.”고 했다.
신사팀 대 숙녀팀 스코어는 11-10이 됐다. 20일 오후 7시 22국에는 신사팀에서 목진석 9단이 나온다. 상대전적에서는 목진석이 1승무패로 앞선다. 2016년 KB바둑리그 본선 기록이다.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채택해, 기본 20분에 매 수 30초를 추가한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목진석/(탈락) 이정우, 최규병, 웨량, 최원용, 양건, 박승철, 주형욱, 유창혁, 이창호, 최명훈
[숙녀팀]
최정/(탈락) 조혜연, 이나현, 스미레, 김민서, 김상인, 김혜민, 조승아, 허서현, 오유진, 김은지, 김채영
▲ 최명훈.
[21국] 최정(승)-최명훈. 상대전적은 2승2패가 됐다.
▲ 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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